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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프로 골퍼 ‘백프로(윤시윤)’는 슬럼프를 겪던 중 사고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설상가상 목소리마저 잃게 된다. 그러던 중 옛 은사를 만나기 위해 떠난 한 섬마을에서 폐교의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사수하기 위해 스포츠 특기생을 키우려 하는 주민들을 만나게 되고, 전교생이 6명 뿐인 이 곳에 자신을 체육 선생님으로 주저 앉히려 한다는 그들의 귀염살벌(?) 음모를 알게 된다. 이후 어떻게든 섬을 탈출하고픈 ‘백프로’와 주저앉히려는 주민들의 좌충우돌 사건들이 이어지던 중 섬마을 최고 악동 ‘병주(여진구)’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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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49승, 최고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윤도훈’. 하지만 현실은 오만방자에 안하무인, 1년 365일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에 결국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 2군투수로 전락하고, 집에서 역시 쫓겨나 후배 집에 얹혀사는 신세! 인내심 하나로 윤도훈 전담 뒷수습을 도맡아 해온 ‘유란’은 도저히 더 이상 그의 막장 내리막길 인생을 눈 뜨고 볼 수 없어, 숨겨둔 비장의 히든 카드를 꺼내어 마지막 경고를 하는데.... 사건사고의 달인 윤도훈 vs 뒷수습 달인 오유란,
그들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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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과로 교도소 복역 중인 영규(임하룡)는 출소 전날, 조폭두목 장석조(김상중)의 강압에 못이겨 발야구를 하다가 뇌진탕으로 죽게 된다. 출감 후 아들 원탁(이민우)에게 최고의 아빠로 거듭나겠다는 꿈도 못 이룬 채 사망한 영규. 죽은 것도 억울한데 그를 찾아온 천사는 일 많다고 빨리 천국에 가자고 종용한다. 하지만 천국보다 아들이 더 소중한 영규는 아들에게 좋은 아빠로 남고 싶다며 ‘잠시만이라도 우리 원탁이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보고 싶다’ 고 말한다. 말이 씨가 된다고 했던가. 천사는 그의 소원을 말 그대~로 이뤄준다. 중년의 아빠 영규를 고딩 동훈이(하동훈)로 환생시켜버린 것이다. 한편, 천사에겐 영규 외에 거둬야 할 영혼이 또 하나 있었으니 그는 바로 영규의 감방동기, 장석조. 억세게 운 나쁘게 세상을 떠난 영규와는 달리 위풍당당하게 교도소 문을 나선 장석조는 조직이 완전히 와해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그에게 남은 것은 두뇌회전 안되는 부하 3명뿐. 석조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부들부들 떨며 80년 형 각 그랜저를 몰다가 폭주족들과 다툼을 벌이고 교통사고로 사망직전에 이른다. 이제 천사는 석조의 영혼을 온전히 거두면 임무완수! 하지만 그는 영규의 간곡한 부탁을 돕기 위해 석조의 육체를 빌어 고딩이 된 영규, 즉 하동훈의 인생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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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조폭의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계두식이, 이번에는 사범 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는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하기 전에 쌓는 사회경험"으로 가볍게 판단, 교생 실습을 위해 학교로 나서게 된 것. 실습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 그가, "교생도 선생은 선생!!" 이라고 목에 강하게 힘을 주며, "윤리와 사상은 나만의 윤리관으로 가르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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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같은 사랑을 믿는 여대생 하미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친 영빈에게 첫눈에 필이 꽂힌다. 근데, 알고 보니 영빈은 여자들의 연애 기피 대상 1호인 ‘B형’ 남자! B형 남자라면 치를 떠는 사촌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영빈의 대담하고 적극적인 성격에 반해 그를 ‘운명’의 상대라 믿는다. 사랑은 멋진 거야! B형 남자친구만 아니라면…!! 대학생 벤처 사업가인 영빈은, 집은 없어도 차는 필수품인 폼생폼사 B형 남자. 처음 한동안 다양한 이벤트로 하미를 사로잡지만, 선물한 장미꽃을 다시 가져가 되팔기도 하고, 백화점 경품권으로 옷을 사주는 등 B형 특유의 쪼잔함으로 그녀를 당황하게 한다. 게다가 그가 즐기는 데이트란!! 남의 사무실에서 몰래 허들 시합을 하거나 고층빌딩 엘리베이터에서 슈퍼맨 놀이를 하는 등 기상천외하고 엽기적이다. B형이 나쁘다는 편견을 버려? 근데, 사귀어보니 진짜 짜.증.나! 시간이 갈수록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영빈에게 상처 받는 하미는 결국, 영빈과 헤어질 결심을 한다. 뒤늦게 하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영빈. 하지만, 하미는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쉽게 되돌리기 힘든 ‘A형’ 여자!! 그러던 어느날 영빈이 선배 경준의 황당한 제안에 응하면서 둘 사이는 돌이킬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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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식, 이남자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없는 동네 아줌마나 탐낼 만한 직업, 동네 반장을 하고 있는 남자. 훤칠한 키에, 수려한 용모, 모르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는 30살의 남자 홍두식. 특히 그의 군 제대 후 3년의 공백은 그를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든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시 통역관이었다는 소리도 있고 유명 가수의 보디가드였다는 소리도 있고 단신으로 수영해서 대서양을 건넜다는 소리도 있다. 그러나 어느 날, 귀신도 울고 간다는 다재다능한 이 남자, 홍반장에게 일생일대의 태클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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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카리스마로 한국 조직사회에서 급부상하고있는 영동파 두목 계두식. 명동파를 접수하고 조직 수뇌부들과 처음으로 회의를 하게 된다. 큰 형님에게 떨어진 명령은 고등학교 졸업장. 수하 상두와 대가리는 두목을 학교로 보내기 위해 사립고교에 기부금 입학을 시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