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ume Design
아름답고 똑똑한 조이 밀러(Joy Miller: 프란 드레처 분)는 뉴욕의 제법 잘 나가는 미용사. 그녀는 TV 출연자들의 메이크 업을 맡기도 하고, 학원에서 미용강의를 하기도 한다. 어느 날, 강의 도중 한 학원생의 실수로 강의실에 화재가 발생한다. 조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학원생들을 모두 구출해내고, 다음날 신문에 그녀의 활약이 크게 실린다. 보리스 포첸코(Boris Pochenko: 티모시 달튼 분)는 최근 사회주의에서 서구 자본주의를 받아 들이기 시작한 동유럽의 작은 나라 슬로베치아의 대통령으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슬로베치아가 빠른 속도로 서구화되기를 원하고 있었고 자신의 자녀들이 서구 사회를 배울 수 있도록 과학 가정교사를 구하고 있었다. 보리스의 명을 받아 가정교사를 구하기 위해 뉴욕에 온 슬로베치아의 관리는 신문에서 조이의 기사를 보고 그녀에게 가정교사 자리를 제안한다. 처음에는 가족과 헤어지는 것이 싫어 거절하던 조이도 결국 제안을 받아들여 슬로베치아로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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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젊은 건축가 레이는 이혼법정에서 자신을 위한 변론을 사양할 만큼 그의 일상은 무력하다. 그러나 자석에 이끌리듯 다가온 매력적인 리나가 그에게 전혀 다른 세계를 열어준다. 그리고 모두의 부러움 속에서 결혼식이 치러지고 리나의 임신으로 레이는 더할 나위없는 행복을 맛본다. 그런 어느날 레스토랑에서 한 여자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내를 씨시라고 부른다. 리나는 부인하지만 수상쩍은 전화통화, 정기적으로 날아오는 호텔 청구서등 레이의 의혹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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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esbian hires a male escort to break the heart of the bisexual woman who has just dumped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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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드 투 킬' `크리스틴' 등에 출연했던 배우출신의 감독 키스 고든 의 88년 작품 `초콜릿 전쟁'(The Chocolate War)에 이은 두번째 연출작. 윌리엄 윌튼의 자전적 전쟁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전쟁중에 집단적으로 느끼는 갈등과 공포를 절묘하게 묘사한 심리드라마이다. 전쟁의 엄격 함이 야기한 개인주의의 몰살을 그린 영화로 전쟁영화임에도 화려한 스펙터클 없이 고도의 긴장감을 연출해내는 키스 고든의 연출력이 탄복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