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ptation
작은 상점을 운영하며 가족들과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안느’는 어느 날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지난 날의 사랑 ‘장-루이’의 소식을 듣게 된다. 세계적인 카레이서로 명성을 떨쳤던 그가 지금은 치매로 기억 속을 헤매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생각에 잠긴 안느. 그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말에 오랜 고민 끝에 그를 찾아 간다. 수십 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 그러나 남자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채 자신이 사랑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Writer
영화 음악 작업차 인도를 찾은 자유로운 파리지엥 앙투안은 대사관 만찬 자리에서 엉뚱한 매력을 지닌 여인 안나를 만난다.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스타일의 안나에게 호기심을 느낀 앙투안은 사랑의 신을 찾으러 간다는 그녀의 여행에 동참하기로 하고 인도 사람들처럼 기차를 타고 갠지스 강의 도시, 바라나시로 떠난다. 그리고 마법 같은 여정의 끝에서 뜻밖의 기적과 만나게 되는데…
Dialogue
A war photographer and absent father, who spends more time taking care of his camera than his four daughters, enjoys a happy life in the Alps with his new girlfriend. But his life is turned upside down the day that his best friend tries to reconcile him with his family by telling them a big 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