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BiFan2013에서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년 만에 돌아온 속편 는 나이지리아에서 영국, 그리고 브라질과 그 사이의 모든 장소를 아우르는 야심 찬 작품이다. 각 알파벳에 해당하는 26장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현대 장르영화계를 이끄는 감독들이 한 장씩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선사한다. (2015년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형을 잃은 후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미국 교환학생으로 유학길에 오른 ‘준추’. 가족의 기대감을 어깨에 얹고 낯선 땅에서 생활을 시작한 어느 날 그는 자신과는 너무 다른 모습의 괴짜 행위예술가 ‘블라섬’을 만나게 된다. 마음 가는대로, 하고 싶은대로 꿈을 향해 돌진하는 ‘블라섬’과 친구가 된 후, ‘준추’의 마음속에서는 잊고 있던 작은 불씨가 생긴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용기로 바뀌기 시작한 그 순간, ‘준추’는 가족의 기대는 잠시 내려놓고,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는 도전을 시작하는데…
Aaron Roman is a teenager with cerebral palsy who dreams of starring in a big-time action movie. When his father grants Aaron his wish for his eighteenth birthday, he experiences the reality a bit hard to man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