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Jin-Su

An Jin-Su

출생 : 1945-04-24, South Korea

프로필 사진

An Jin-Su

참여 작품

핵분열 가족
Husband
Suddenly, a nuclear bomb drops onto a peaceful family.
잎새
일명 '달동네'라고 불리는 창신동 주택가. 침침한 골목길 사이사이 듬성듬성 들어선 전봇대에 한 사내가 올라간다. 김민규. 출소 후 관찰관의 보호 아래 전기 수리 일을 하면 빛을 만들어 가는 남자. 그의 유일한 낙이라면 그만의 세계, 전봇대에 올라가 비누로 남산 타워 조각하기. 그러던 어느날 그만의 공간속에 누군가 침범해 들어왔다. 언제부턴가 전봇대에 붙기 시작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내용의 작은 전단지, 민규는 고집스런 악취미로 그것을 뜯어내고 또 뜯어내지만, 그곳엔 민규보다 더한 고집으로 뜯어진 곳에 다시 붙이고 돌아서는 여자가 있다. 정다혜. 어렸을때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 일 외에는 별다른 재미가 없는 여자. 그때 그때 돈을 벌어 쓰고 싶은 만큼 쓰면 그만이라는 제멋대로의 그녀. 하지만 퇴행성 시력 이상의 병을 앓고 있는 그녀는 조금씩 빛을 잃어가고 있다. 전단지를 사이에 두고 더딘 소통을 하던 그들. 민규는 전봇대 위 자신만의 세계로 다혜를 초대하고 그들의 서로의 같은 아픔을 발견한다.
사랑하기 좋은 날
공인회계사 형준(최민수)은 스튜어디스 시정(지수원)에게 첫눈에 반한다.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지만 사소한 오해로 헤어지게 된다. 6개월 후 형준은 친구 태섭의 결혼식에 갔다가 신부가 시정임을 알고 놀랜다. 어느 날 형준과 술을 마시고 형준의 오피스텔에 와서 잠을 자게 된 태섭은 욕실에서 시정의 명찰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일로 인해 태섭과 시정은 이혼을 하고 형준은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혼자가 된 시정은 형준의 사소한 배려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시정의 마음을 돌려 놓는데 실패한 형준은 결국 다른 여자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시정에 대한 형준의 사랑은 식지 않고 결국 형준은 시정에게로 돌아간다. (임재원)
장미빛 인생
가리봉동에 위치한 만화방이란 공간을 축으로 만화방 여주인과 그곳에 드나드는 여러 유형의 인간들, 예를 들면 시장사람들, 다방 레지, 깡패, 경찰의 눈을 피해야하는 지식인 등의 굴절된 삶을 통해 80년대의 슬픔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삼중성
Korean movie.
마유미
Park Kwang-soo
11월 28일 바그바드발 서울행 대한항공 858기의 폭파를 명령 받은 김현희와 김승일은 일본인 여권을 위조하여 베오그라드에 도착, 폭탄을 전달받는다. 두 사람은 폭발물이 든 파란 쇼핑백을 기내 선반에 얹어놓고 경유지인 아부다비에 내린다. 그곳에서 통과비자로 출국하려던 둘은 출국이 거부되자 할 수 없이 바레인으로 향한다. 폭탄을 실은 858기는 암다만 해상에서 산산히 폭파되고 한국 정부는 승객명단에서 마유미와 신이찌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로마로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준비하던 마유미와 신이찌는 가짜 여권이 발각되자 자살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앰플을 깨문다. 신이찌는 즉사하지만 마유미는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돼 한국 수사관에게 넘겨진다. 폭파 사건의 재판이 열리고 재판장에서 절규하는 유가족들을 본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죽음으로 죄를 사하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춘화춘풍
많은 빚을 지고 월향의 집이 몰락하자 채권자인 늙은 의원은 미색인 월향의 정조를 빼앗는다. 죽을 생각으로 서낭당을 찾은 그녀는 매매꾼 덕배를 만나 기방에 팔려가고 월향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문이 퍼진다. 소문은 왜곡되어 그녀와 합방하면 회춘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이를 들은 이대감은 월향을 소실로 들이고자 사주단자를 보낸다.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를 품던 월향은 부귀영화를 버리고 순수한 삶, 진실한 사랑을 찾아 나선다. (박민) 많은 빚을 지고 월향의 집이 몰락하자 채권자인 늙은 의원은 미색인 월향의 정조를 빼앗는다. 죽을 생각으로 서낭당을 찾은 그녀는 매매꾼 덕배를 만나 기방에 팔려가고 월향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문이 퍼진다. 소문은 왜곡되어 그녀와 합방하면 회춘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이를 들은 이대감은 월향을 소실로 들이고자 사주단자를 보낸다.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를 품던 월향은 부귀영화를 버리고 순수한 삶, 진실한 사랑을 찾아 나선다. (박민)
괴초도사
Korean martial arts movie
매권
골동품 수집가이며 사계의 권위자인 한우송은 왕대인이 도굴해온 청동 좌마상을 감정하다가 괴한의 침입을 당한다. 왕대인은 죽고 한우송은 남모르는 동굴에서 살인자의 이름을 혈서로 남기고 뒤이어 죽는다. 왕대인의 아들 왕각은 한우송을 살인자로 오해하고 무예가인 한우송의 아들 정파와 싸움을 한다. 고매한 인품의 관대인과 그의 딸 미령은 이를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말린다. 정파와 미령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양의 간계에 정파와 왕각은 사투를 벌이고, 그러던 도중 한우송의 시체와 범인의 이름을 발견한다. 범인은 관대인이었다. 정파는 복수의 일전을 벌이지만 미령의 울부짖음에 차마 죽이지 못하고 돌아선다. 골동품 수집가이며 사계의 권위자인 한우송은 왕대인이 도굴해온 청동 좌마상을 감정하다가 괴한의 침입을 당한다. 왕대인은 죽고 한우송은 남모르는 동굴에서 살인자의 이름을 혈서로 남기고 뒤이어 죽는다. 왕대인의 아들 왕각은 한우송을 살인자로 오해하고 무예가인 한우송의 아들 정파와 싸움을 한다. 고매한 인품의 관대인과 그의 딸 미령은 이를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말린다. 정파와 미령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양의 간계에 정파와 왕각은 사투를 벌이고, 그러던 도중 한우송의 시체와 범인의 이름을 발견한다. 범인은 관대인이었다. 정파는 복수의 일전을 벌이지만 미령의 울부짖음에 차마 죽이지 못하고 돌아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