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of Photography
아버지가 죽은 충격으로 무인도에서 재활치유를 받게 된 토비. 아무도 없는 줄만 알았던 섬에서 의문의 16세 소녀 마들렌을 만나게 되고 서로 교감을 나누게 된다. 무인도 마지막 날, 데리러 온 선생님이 갑작스레 죽음을 맞고 꼼짝없이 섬에 갖혀 버린 토비! 그런 중 마들렌이 숨기고 있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Director of Photography
예쁜 첫째와 똑똑한 막내 사이에서 늘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둘째 홀리. 누구보다 각별한 사이였던 엄마가 죽고, 홀리는 점차 세상에서 사라지는 투명 인간의 존재가 된다. 투명 인간 생활에 완벽 적응해 살고 있던 어느 날 홀리는 클럽에서 자신을 볼 수 있는 경비원과 우연히 마주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계획을 세우는데...
Eric (uncredited)
뮤지션 BV와 파예, 프로듀서 쿡은 음악을 공유하는 관계. 쿡의 파티장에서 만난 BV와 파예는 금세 사랑에 빠진다. 쿡과 파예는 한때 관계를 맺었지만 BV는 그 사실을 모른다. 세 사람은 멕시코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여행 이후 세 사람의 관계는 틀어진다. 모든 것을 다 가졌고, 모든 것을 제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생각했던 쿡은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 자신이 추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한다. 쿡은 곧 식당에서 서빙하는 론다를 만나 결혼한다. 그 결혼은 자신이 모든 것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행위처럼 보이는데...
Director of Photography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가려던 폴(에단 호크)은 도중에 신부를 만나고 그로부터 건너편에 죄악의 도시 덴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마침 식량과 물이 떨어졌던터라 잠시만 마을에 들르려던 폴. 하지만 그는 마을의 불량배 길리(제임스 랜슨)의 무리와 시비가 붙고 만다. 결국 길리를 떼려눕히고 마는 폴. 마을의 매리 앤(타이사 파미가)이 운영하는 호텔에 묵던 중 폴은 보안관 마틴(존 트라볼타)으로 부터 마을을 떠나 줄 것을 부탁받는다.
Officer #3
One man. One night. A home invasion. From hell.
Director of Photography
미국 인디펜던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티 웨스트의 는 몰래카메라 스타일을 도입한 페이크 다큐멘터리이자 파운드 푸티지 필름이다. 나 등의 선례들과 이 영화의 차이가 있다면 설정부터 현실 속에서 벌어졌음직한 사건을 통해 개연성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영화는 '에덴 패리쉬'라는 폐쇄적 생활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광신적 의식을 따라간다. ‘바이스’라는 매체에 소속된 혈기방장한 젊은 저널리스트 세 명이 에덴 패리쉬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아버지'로 불리는 존재와 섬뜩한 공동체의 비밀이 드러난다. ‘살아도 하나, 죽어도 하나’를 외치는 에덴 패리쉬의 풍경은 숱한 이상적 공동체가 표방했던 이데아를 떠올리게 한다. 빈민과 흑인, 여성, 노인 등 하층민들의 약한 마음을 파고든 종교집단의 광기와 패악성은 모골이 송연한 공포를 안겨준다. 포토저널리즘과 밀교주의, 유토피아에 대한 갈망, 인류 역사에 대한 장광설이 두서없이 섞이는 카오스를 연출하면서 장르적인 쾌감을 주는 작품이다. (장병원)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Director of Photography
진저 베이커는 ‘크림’과 ‘블라인드 페이스’에서 활동한 전설적인 드러머였지만 이후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1972년에 나이지리아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펠라 쿠티가 이끄는 ‘아프로비트’라는 밴드를 만나 연주했다. 다시 나이지리아를 떠난 뒤 약물에 의존해 살며 폐인이 되어 가던 그는 결국 73세의 나이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정착하여 어린 신부와 결혼하고 39마리의 폴로 경기용 조랑말을 기르며 살아간다. 드럼 연주에 묻어 있는 진저 베이커의 삶을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이 작품에는 에릭 클랩튼, 스티브 윈우드, 카를로스 산타나 등 여러 음악가들과의 인터뷰도 소개되고 있다. (2013년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