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a Kilter

참여 작품

영원 회귀
작품의 제목 ‘영원 회귀’는 영화에 관한 키라 무라토바의 독특한 상상을 암시한다. 감독은 한 가지 이야기를 레나타 리트비노바, 나탈랴 부즈코 등 그동안 작업했던 여러 배우들과 반복해서 보여주며 의미와 맥락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비슷한 상황의 사건을 각각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동안 이야기 외적인 의미가 슬며시 끼어든다. 키라 무라토바가 78세에 발표한 마지막 작품
따뜻한 멜로디
고아인 두 어린이가 잃어버린 아빠를 찾아 모스크바로 험난한 여행을 떠난다. 여행 도중 아이들과 만난 어른들은 때론 따뜻하게 때론 매정하게 아이들을 대하고, 고아원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아이들은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2009년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레나 코스티우크).
피아노 조율사
가난한 음악가인 안드레이는 피아노 조율을 통해 부유한 노부인 안나, 루바와 가까워진다. 이후 안드레이는 애인 리나와 손잡고 그들이 가진 재산을 뺏으려 한다. 돈과 욕망에 관한 드라마로, 개봉 후 주연배우인 알라 드미도바(안나 역)와 레나타 리트비노바(리나 역)의 연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홉의 모티브
안톤 체홉의 소설 『어려운 사람들(Difficult People)』과 희곡 『타티아나 레피나(Tatiana Repina)』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 한 가족의 일상 풍경과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죽은 전 애인을 목격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통적 스토리텔링과 극영화의 관습을 과감하게 해체하는 작품. 현재와 과거, 픽션과 논픽션, 영화와 TV쇼의 형식이 한자리에 모여 종잡을 수 없는 혼란을 만들어낸다.
Second Class Citizens
The movie examines the lives of the not-so-fortunate dregs of society through airy but uneven absurdist comedy. The unfortunates of the title are mentally challenged people, some of whom could be termed insane - or merely inane.
Letter to America
A couple of post-Soviet slackers want to record a video message for their friends who have moved to the United States. Muratova’s view of different types of freedom and pleasure.
The Wilderness
An adaptation of Jesus' life, the film mixes real and imaginary characters, biblical and historical references, to present two worlds condemned to coex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