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경찰인 마르쿠스 바흐와 패트릭 스테인이 막 통일된 독일의 동독 지역, 외딴 마을에서 10대 자매 실종 사건을 조사한다. 자매는 다른 젊은이들처럼 서독의 베를린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을 사람들은 실종자 찾기에는 관심이 없고 모두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마을 사람들의 거짓말과 음모를 헤치고 범인을 찾는 일은 점점 힘들어진다.
새로운 행성을 찾아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떠난 우주선 엘리시움호. 깊은 수면에서 먼저 깨어난 페이튼 함장과 바우어 상병은 우주선에 타고 있었던 탑승객 6만 명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거대한 미로 같은 우주선에서 정체 불명의 생명체 ‘놈’들의 공격에 쫓기게 된 그들.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 외에 더 이상 탈출구도 없다. 순식간에 덮쳐오는 ‘놈’들의 인간 사냥에 맞서 사투를 벌이던 그들은 인류 최후의 충격적인 비밀에 직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