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nthia A. Neibaur

참여 작품

윈드 리버
Set Decoration
보름달이 뜬 어느 날 밤, 발자국마저 사라지는 고요한 설원 위를 맨발로 달리던 한 소녀가 피를 토하며 죽는다. 안간힘을 쓰며 뛰어가던 그녀가 결국 피를 토하며 쓰러져 죽어 있는 모습을 사냥꾼 코리(제레미 레너)가 발견한다. 피해자는 그의 친구의 딸. 신입 FBI요원 제인(엘리자베스 올슨)이 사건 담당자로 그곳에 도착하지만 범인이 남긴 증거는 눈보라에 휩싸여 점점 사라지고,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3년 전, 윈드 리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의 유사점을 발견한 코리가 수사에 공조하면서 두 사람은 범인의 그림자에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데...
브릭스비 베어
Set Decoration
제임스는 땅 속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다.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는 아이들 교육용 TV 프로그램인 브릭스비 베어. 제임스는 브릭스비 베어를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모든 에피소드의 녹화 테이프를 가지고 있으며 방에도 온통 브릭스비 베어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들이 부모님을 체포해가는 일이 발생한다. 제임스는 아기때 납치되어 그들에게 사육당하고 있었던 것. 심지어 브릭스비 베어 또한 그들이 만든 선전 프로그램에 불과했다. 진짜 가족을 만난 제임스, 진짜 세상을 경험하도록 종용받지만 제임스의 머릿속에는 브릭스비 베어가 진짜가 아니었다는 사실만 되뇌여질 뿐이다.
12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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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된다. 그가 가진 것은 산악용 로프와 칼 그리고 500ml의 물 한 병이 전부. 그는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그가 사고 전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침내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굳히고, 탈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팔을 잘라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