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한 친구 ‘니키’에게서 의문의 초대 어플을 받게 되는 ‘앨리스’. ‘니키’의 친구였던 ‘코디’, ‘가빈’, ‘댄’, ‘헤일리’도 모두 초대를 받은 상황. 불길한 느낌이 들지만 습관처럼 다운로드하고 ‘비데블’ 어플을 실행하게 된다. 집 안의 전자 기기 제어 및 대화 나누기 등 신기할 정도로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이는 어플, ‘비데블’. 하지만 ‘앨리스’는 어느 순간부터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공포의 대상이 형상화되어 나타나는 초자연 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앨리스’ 외에 다른 친구들 역시 같은 공포를 느끼고 있고, 그러던 중 ‘가빈’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된다. 죽음보다 더 한 공포가 서서히 ‘앨리스’에게도 다가오는데…
유난히 겁 많고 언제 어디서나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 있다. 외출도 자제하고 게임을 즐기며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던 그는 좀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여러 규칙을 만들고 준수해온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부모님이 살고 있는 동부 콜럼버스로 향하는 그는 무기로 무장하고 좀비라면 무작정 쏴 죽이는 한 남자를 만나고 서로 동부 쪽으로 향해 가고 있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동행하게 된다. 청년은 이름을 말하려고 그는 서로 이름을 부르면 너무 친해진다며 자신들이 향하는 곳을 이름 삼아 부르기로 한다. 콜럼버스로 향하는 대학생과 탈라하시로 향하는 터프가이. 그렇게 소년은 콜럼버스가, 남자는 탈라하시가 된다. 트윙키라는 과자에 집착하는 탈라하시는 콜럼버스와 마트에 들렀다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는 자신의 여동생이 좀비에게 물렸고 동생의 부탁으로 좀비가 되기 전에 죽이려고 한다며 총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자매는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무기와 차를 빼앗아 달아난다. 억세게 운 좋은 둘은 다시 새로운 차와 무기를 마련해 목적지로 향하는데 다시 그 자매를 만난다. 우연히 한 차를 타고 가면서 적대관계에서 살아남으려는 동료애 같은 분위기로 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