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후 정치부 기자인 나베시마는 지진과 정부의 대처를 취재하던 중, 무언가 심상찮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눈치챈다. 어렵사리 얻어낸 정보는,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냉각장치가 멈추었다는 것! 그러나 정보는 제한되어 있고 정부의 대처는 답답하기만 하다. 직접 도비(東日)전력 원자력부에 몸담았던 요코하마씨를 찾아내 취재하는 나베시마. 그러나 그가 말해주는 진실들은 더욱 놀라운데…
훗카이도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고 삿포로에는 곤충처럼 생긴 괴생물 집단이 출현한다. 가메라는 괴생물 집단과 싸우지만 거대한 괴생물 ‘레기온’으로부터 치명적인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마음의 교감을 통해 가메라에게 힘을 주던 아사기와 어린이들은 죽은 듯 움직이지 못하는 가메라의 힘을 되돌리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