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민지인 1879년 남아프리카에서 영국군 1개 연대가 줄루족에 의해 전멸되면서 전쟁이 시작된다. 4천여 명의 줄루족 정예부대의 다음 목표는 백여 명 밖에 되지 않는 영국군 전초부대. 두 명의 장교가 인솔하고 있는 이 부대는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는 줄루족에 맞서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
18세기 영국. 군함 데피앙트 호의 수병들은 상관인 스콧 대령에게 학대를 받는다. 함장인 크로포드는 어떻게 해서든지 스콧 대령의 행위를 멈추고 병사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려 하지만 스콧 대령이 병사 한 명을 죽게 만들면서 반란의 기운이 점점 더 커져 가고 비 이생적인 조건과 질 낮은 음식, 가죽으로 된 채칙과 매질 등 가혹한 행위로 인하여 마침내 선상의 반란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