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u-saeng
출생 : 1980-05-10, Yongin, Gyeonggi, South Korea
화재 사건으로 세탁소를 잃은 싱글맘 덕희는 어느날 선불 대출을 제안하는 은행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은행의 제안에 돈을 송금한 덕희,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보이스 피싱의 피해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망연자실한 덕희는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돌아서지만, 자신의 돈을 찾을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더욱 좌절하는데...
Seon-ho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과 후배 이형사.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이들의 뒤를 조용히 쫓는다.
Detective Lee
매일 기도했어... . 제발 죽게 해달라고! 가인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온다. 하지만 가인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아픈 상처일 뿐 가족으로서의 애틋함은 없다. 다음 날, 아버지가 운영하던 열쇠가게에서 한 사내를 만난다. 그는 고향에 내려와 금속 공예를 하고 있는 도경. 그 역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 곳에 내려와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했다. 묘한 호기심에 끌려 작업실까지 찾아 간 가인은 도경에게 작은 팔찌를 하나 선물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여자의 희미한 비명 소리를 듣고 다가가는 순간 가인이 공격을 받으며 정신을 잃고 만다. 시간이 흘러 희미한 백열등만 비추고 있는 지하실. 가인이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팔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고,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 있다. 홀로 남겨져 공포에 떨고 있는 그때 한 사내가 다가 온다. 그는 바로 도경이다. 누가 이들을 이 곳으로 이끌었을까?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Min-ho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체중증량 프로젝트 군살 하나 없는 몸매에 무결점 외모까지 갖춘 신이 내린 모델 도아라. 24시간 곤두선 예민함으로 사사건건 유난인 바람에 촬영스텝 모두가 혀를 내두르지만 자타공인 대한민국 톱 모델이다. ‘오버사이즈’ 인간들을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그녀는 하나뿐인 남동생의 다이어트가 최근 유일한 고민거리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포토그래퍼 강도경을 만나게 되고, 그의 수려한 외모와 프로페셔널한 성격에 점차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 남자의 이상형은 통.통.한.여.자? 스키니한 그녀의 오버사이즈 러브스토리 사랑 받기 위해선 반드시 살을 찌워야만 한다!
경태
1996년. 경태는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에로영화 배우 판섭과 함께 불법테이프를 촬영하며 지내던 도중 에로영화 한편을 찍어 한국을 떠나 마카오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려는 주리를 만나게 된다. 경태는 목돈을 마련할 기회가 왔다며 쾌재를 불렀고 판섭 또한 들뜬다. 경태는 테이프 운반책이자 판매책인 다방여자 형수에게 테이프를 전달하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비디오방 계약을 형수 몰래 체결한다.이 소식을 들은 사채업자 소보로는 촬영장을 급습하여 경태에게 돈을 모두 빼았고 밀린 금액을 삼일안에 갚으라고한다. 비디오방 잔금 날짜와 더불어 사채금을 갚는 날이 임박하자 경태는 형수에게 돈을 빌리고 형수는 경태에게 일본판 스너프 필름을 주며 가벼운 제안을 하나 한다. 경태는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만 이와 반대로 형수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조직원이 되기로 결심한 판섭은 경태 몰래 촬영장에서 소품용 칼이 아닌 실제 칼로 바꿔치기 하는데…
Chul-Gi
어린 시절 일가족이 몰살당한 ‘철기’(이무생)는 당시 우발적으로 그 일당 한 명을 죽여 12년간 수감되었다가 이제 막 출소한 남자다. 오직 가족의 복수를 위해 12년간의 감옥생활을 버티며 완벽하게 복수를 준비한 철기는 가장 먼저 그 악당들을 비호했던 경찰을 제거하고, 진짜 복수의 대상인 3인조 악당 ‘작두’, ‘도끼’, ‘귀면’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우선 손 씻고 고물상을 하는 ‘작두’를 가볍게 처단한 철기는 여전히 청부살해를 업으로 하는 도끼와 귀면의 자취를 따라 강원도 철암으로 향한다. 하지만 철기는 지역의 깡패 ‘학봉’의 꾐에 말려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채 계곡에서 기절하고 마는데... 과연, 필사의 복수를 준비한 철기는 최후의 결투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까?
First, the tale of a doctor who hides the accidental death of his son. Second, the story of a sculptress who kills and makes a sculpture out of a habitual sex offender who breaks into her home. Third, the story of a detective who administers euthanasia to satisfy the wishes of a terminally ill younger brother. Last, the tale of a young girl who develops psychological problems after her mother is killed by her abusive father
Jun-soo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 자식부터 챙길 때 홀로 딸 예찬론을 펼치며 세상에서 딸, 지숙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친정엄마. 무식하고 촌스러운 자신 속에서 어떻게 이런 예쁜 새끼가 나왔는지 감사하기만 할 뿐이다. 그런 친정엄마가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하게 느껴졌던 딸 지숙. 결혼 5년 차에 딸까지 둔 초보맘이 되고 보니 친정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듯 하다. 가을이 깊어지는 어느날, 지숙은 연락도 없이 친정집으로 내려와 미뤄왔던 효녀 노릇을 시작하고...반갑기는 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딸의 행동에 엄마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Jeong Myeong-bo
평온한 동네에 동일한 방식의 연쇄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피살자는 모두 여성이며 발견당시 양 손이 노끈에 묶인 채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려 있었다. 한편, 추리소설가 지망생 ‘경주’는 월세금을 독촉하던 집주인과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모방하여 시체를 처리한다. 사건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시민들은 모두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역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단정짓는다. 하지만 오직 강력계 반장 ‘재신’만이 마지막 사건은 모방범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자신의 살해수법을 모방하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쇄살인범 ‘효이’는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밤, 진주성이 함락되고 온 마을 사람들이 최경회 장수의 집 마당에 잡혀온다. 옛 주인을 버리고 새 주인을 택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 일본 장수 기무라의 위협. 모든 이들이 공포에 떨던 그 때, 논개가 스스로 칼을 뽑아 사랑했던 최경회 장수의 목을 친다. 그리고 기무라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논개. 식물학자 커플인 승현과 영신은 영혼을 빨아드린다는 전설의 패랭이꽃을 찾아 산에 오르던 날, 우연히 자신들을 안다며 접근해 오는 재진과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영신과 단 둘이 있게 될 때마다 이상 성격을 드러내는 재진은 급기야 영신을 위험 속에 빠뜨리고, 뒤늦게야 상황을 알아챈 승현은 재진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Joon-seok
덕희는 대학 시절의 연인 준석과 결혼 후,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던 도중 사고를 겪고 기억 상실을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