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worker 2
버려진 매트리스 위에 곰팡이가, 그리고 그 곰팡이에서 한 생명체가 탄생한다. 생명체는 인간의 척추뼈를 빼앗으며 거주지를 옮겨 다닌다. 침대로부터, 곰팡이로부터,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Assistant Director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Groom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Writer
a very quiet weekend car center. A car that appears somewhere starts to turn around the car center. Turn and turn and turn...
Director
a very quiet weekend car center. A car that appears somewhere starts to turn around the car center. Turn and turn and turn...
Game boy
아들을 위해서라면 쪽팔릴 것도, 못할 것도 없는 프로급 오지라퍼 미경.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 요금이 120만원이나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이보다 더 큰 사건이 있음을 감지하고 미경의 남다른 '촉'이 발동하는데...
Adaptation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 그러나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적 배신에 충격을 받고, 영원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해 대책 없는 계획에 돌입하게 되는데! 대표 독거스타의 임신 발표는 전국민 스캔들로 일이 커지고, 주연의 불알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평구와 소속사 식구들이 안절부절하며 뒷수습에 동분서주 하는데…
Writer
A sad breakup between a sound staff called boom operator and an actress who were secretly in love.
Writer
A collected-works compilation featuring three short films, "Geu-ge a-ni-go/Not That", "Hear My Song", "Seul-peun ssin/Sad Song", by contemporary South Korean filmmakers and produced by fashion magazine W Korea on its 10th year anniversary.
Director
A collected-works compilation featuring three short films, "Geu-ge a-ni-go/Not That", "Hear My Song", "Seul-peun ssin/Sad Song", by contemporary South Korean filmmakers and produced by fashion magazine W Korea on its 10th year anniversary.
Director
A sad breakup between a sound staff called boom operator and an actress who were secretly in love.
Adaptation
다시 읽어봐도 답 안 나오는 스펙의 주인공 만섭. 지금 당장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어도 모자랄 판에 캠퍼스 퀸 안나에게 첫눈에 반하질 않나,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족구장을 만들어달라고 하질 않나 아주 그냥 ‘족구 하는 소리’만 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퀸카 안나가 요즘 남자애들 같지 않은 만섭의 천연기념물급 매력에 관심을 보이고, 만섭은 급기야 안나의 ‘썸남’인 ‘전직 국대 축구선수’인 강민을 족구 한판으로 무릎 꿇리기에 이른다. 이 사건으로 만섭은 ‘그저 그런 복학생’에서 순식간에 캠퍼스의 ‘슈퍼 복학생 히어로’가 되고, 취업준비장 같이 지루하던 캠퍼스는 족구 열풍에 휩싸이는데...
Director
다시 읽어봐도 답 안 나오는 스펙의 주인공 만섭. 지금 당장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어도 모자랄 판에 캠퍼스 퀸 안나에게 첫눈에 반하질 않나,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족구장을 만들어달라고 하질 않나 아주 그냥 ‘족구 하는 소리’만 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퀸카 안나가 요즘 남자애들 같지 않은 만섭의 천연기념물급 매력에 관심을 보이고, 만섭은 급기야 안나의 ‘썸남’인 ‘전직 국대 축구선수’인 강민을 족구 한판으로 무릎 꿇리기에 이른다. 이 사건으로 만섭은 ‘그저 그런 복학생’에서 순식간에 캠퍼스의 ‘슈퍼 복학생 히어로’가 되고, 취업준비장 같이 지루하던 캠퍼스는 족구 열풍에 휩싸이는데...
Storyboard
49등의 성적표를 받아 온 13세 정도는 엄마에게 두들겨 맞기 일쑤다. 자식의 교육에 있어 오히려 제도권 교육이 신통치 않다고 여긴 정도의 엄마는, 급기야 정도의 중학교 자퇴를 감행하게 되고, 이 후 엄청난 과외를 통해 정도의 성적향상에 억척스럽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정도는 검정고시들을 패스하고, 결국 서울대- 그것도 법대에 합격하게 된다. 정도가 꿈이라고만 생각했던, 서울대 법대에 들어간 그 해. 정도의 엄마는 뭔가를 다 이룬 듯 홀연히 세상을 떠나시게 되고, 이 후 사법고시를 10년째 패스 하지 못한 채, 틈틈이 입시생 과외 알바 따위를 하며 지긋지긋한 고시생 생활을 근근이 이어나가게 되는 정도. 혼기가 찬 정도는 현재, 부잣집 딸 진경이와 교제하고 있다. 그녀와의 결혼에 있어서의 필수조건은 사시 패스만이 유일한 길임을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정도. 하지만 마음처럼 사시공부에만 전념할 수도 없는 궁핍한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곧 있으면 폐암으로 돌아가실 아버지 재웅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정들었던 고향집마저 팔아야 할 지경이다. 언제나 능글맞고 뻔뻔하게 외도의 삶을 살아온 아버지가 못마땅하기만 한 정도에게 그는 이제 언제나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만 느껴진다. 그런 정도 앞에 재웅의 옛 예인이었던 은경의 딸. 경희가 찾아 온다.
Storyboard
넘세, 신을 만나다 일제강점기, 14살의 금화 ‘넘세’(김새론)는 위안부 소집을 피해 시집을 가지만 시댁의 모진 구박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친정으로 도망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듣지 못하는 걸 듣는 남다른 아이였던 넘세는 고통스러운 신병을 앓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다. 새만신, 신을 받다 1948년, 열일곱 비단꽃 같은 소녀 ‘금화’(류현경)는 운명을 피하지 않고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남과 북의 스파이로 오인 받아 수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산 자와 죽은 자의 아픔을 위로한다. 만신, 신과 살아가다 1970년대, 중년이 된 ‘금화’(문소리)는 만신으로서 이름을 알리지만 새마을 운동의 ‘미신타파’ 움직임으로 탄압과 멸시를 받는다. 여인으로서, 무속인으로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위엄과 자존감을 잃지 않던 그녀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나라만신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Writer
Mongoo, would-be Director, is explaining his script to a busy film producer Byong-gon. As short as he can.
Director
Mongoo, would-be Director, is explaining his script to a busy film producer Byong-gon. As short as he can.
Production Design
상원, 승준, 민욱은 고교시절 절친 3인방이었으나, 졸업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좀 소원한 사이다. 상원만 대학에 가고, 승준은 재수생, 민욱은 군인이 되어 처지가 너무 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던 연말 어느 날, 승준과 상원은 집안형편 때문에 자원입대한 친구 민욱을 만나러 강원도 철원으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부대에 도착하지만, 승준은 면회시간이 다가오자 자꾸 상원의 눈치만 살핀다. 승준은 민욱의 여자친구 ‘에스더’가 부탁한 이별편지를 민욱에게 전해줘야 했던 것. 결국 둘은 에스더의 편지를 숨기고, 친구 민욱을 위해 몸과 마음과 돈을 바쳐 1박 2일을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세상물정 모르는 스무 살 세 친구들 앞에 묘령의 한 여자가 나타나고, 잠자고 있던 그들의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하는데…
Writer
A little boy and his uncle are playing loudly in a cold bath on Sunday morning.
Director
A little boy and his uncle are playing loudly in a cold bath on Sunday 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