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 Ah
집에선 투명인간, 회사에선 동네북 신세 만년과장 ‘덕재’는 영업실적을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하와이 클럽’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여자보다 더 예쁜 매니저 ‘승준’을 만난다. 별난 조건부 계약을 내건 ‘승준’ 때문에 ‘덕재’는 ‘하와이 클럽’으로 매일 출근하게 되고, 가족들은 모르는 수상한 비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Min-joo
조직의 킬러로 자란 숙희는 보스이자 연인이었던 중상의 복수를 위해 마약조직 하나를 박살낸다. 사건 직후 구속된 숙희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0년간 국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면 자유를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뱃속에 중상의 아기가 자라고 있음을 안 숙희는 새로운 삶을 위해 제안을 받아들이고 암살요원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숙희를 철저히 감시, 통제하기 위해 국정원 요원 현수가 비밀리에 접근한다. 둘 사이의 관계가 가까워질 즈음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숙희의 거짓된 삶은 철저히 부서지기 시작한다.
Girl slapped on cheek
영숙은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이지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을 바라보며 애만 태운다. 한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영숙이 야속하기만 한데, 서울 전학생 소희의 등장이 이들 관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소희 꼬시기에 여념 없는 중길 때문에 속상한 영숙의 마음을 알아챈 광식은 급기야 소희에게 손길을 뻗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중길을 지키기 위해 영숙은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자신을 던지는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Ko Bo-Eun
애니메이터 우주, 웹툰 작가 보은은 주인 잃은 고양이와 개를 각자 기르게 된다. 동물병원에서 마주 친 뒤, 이 연애는 다를 것이라 믿으며 사귀기 시작하는 두 사람. 하지만 화성과 금성처럼, 개와 고양이처럼 달라도 너무 다른 그 남자와 그 여자. 이 연애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