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Nearing

A man disappears on the same day he makes his fortune in this re-imagining of a true story, which is still unsolved. In this version of the disappearance of Ambrose Small, the setting has been changed from Toronto, 1919, to Chicago of the same year. Gorgeous cinematography in mostly black and white underscores the racial tensions of the time, while intentional anachronisms and Calgary-raised director Daniel Nearing’s postmodern vision give the film an otherworldly quality. While the investigation of Small’s case is a central device, Nearing’s real objective is to expose the characters of the time and stoke the flames of mystery.

Contemporary reinterpretation of Sherwood Anderson's novel Winesburg, Ohio, tells the story of lost and lonely souls taken to a Chicago Heights boardinghouse, where they struggle with their personal demons.

마크 트웨인과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잇는 미국 문학의 기수 셔우드 앤더슨의 유명 단편 모음집 [와인즈버그, 오하이오]를 토대로 아주 자유롭게 빚어진, 실험적 장편 데뷔작. “괴상한 사람들에 관한 책”이라는 번역서 부제가 시사하듯, 별난 인물들의 별난 언행이 에피소드 구성으로 펼쳐진다. 인물, 사건 등의 별남 및 다층성 등에서 소설과 영화는 빼닮았으나 그 속내는 완전 딴판이다. 와인즈버그에서 시카고 하이츠로 공간적 배경을 바꿨을 뿐 아니라, 인물, 사건도 대거 축소․변화되었다. 더욱이 원작에 부재하는 초로의 작가가 화자로 설정되었다. 화자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그의 상상 속에서 전개되는 상호 연관된 단편들은 영락없이 우리 네 삶의 축약판이다. 흑백 화면의 감각적 미장센이나 비 주류적 화법 등에서 영화는 ‘플래시 포워드’의 어떤 미래를 지시한다. 벌써부터 캐나다 출신 감독의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건 그래서다. 2006년 [세컨드 문]의 프로듀서로 부산을 방문한 적 있는 인디 영화인 이상훈이 프로듀서 및 촬영감독으로 참여했다. (전찬일)

마크 트웨인과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잇는 미국 문학의 기수 셔우드 앤더슨의 유명 단편 모음집 [와인즈버그, 오하이오]를 토대로 아주 자유롭게 빚어진, 실험적 장편 데뷔작. “괴상한 사람들에 관한 책”이라는 번역서 부제가 시사하듯, 별난 인물들의 별난 언행이 에피소드 구성으로 펼쳐진다. 인물, 사건 등의 별남 및 다층성 등에서 소설과 영화는 빼닮았으나 그 속내는 완전 딴판이다. 와인즈버그에서 시카고 하이츠로 공간적 배경을 바꿨을 뿐 아니라, 인물, 사건도 대거 축소․변화되었다. 더욱이 원작에 부재하는 초로의 작가가 화자로 설정되었다. 화자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그의 상상 속에서 전개되는 상호 연관된 단편들은 영락없이 우리 네 삶의 축약판이다. 흑백 화면의 감각적 미장센이나 비 주류적 화법 등에서 영화는 ‘플래시 포워드’의 어떤 미래를 지시한다. 벌써부터 캐나다 출신 감독의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건 그래서다. 2006년 [세컨드 문]의 프로듀서로 부산을 방문한 적 있는 인디 영화인 이상훈이 프로듀서 및 촬영감독으로 참여했다. (전찬일)

Set in Chicago, Montréal, and Paris, a quiet story about love and conscience, drawn from multiple literary sources, including Theodore Dreiser’s eponymous 1900 novel, Alexandre Dumas fils' La Dame aux Camélias, Abbé Prévost’s Manon Lescaut, and Sherwood Anderson’s “Brot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