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의 할머니, 그중 네 분은 제주4.3으로 인해 전주형무소를 다녀오셨다. 그들 모두는 1948년 4.3이 일어날 무렵엔 스무 살 내외의 젊은이들이었다. 4.3 와중에 재판 없이 형무소로 보내진 사람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으로서, 이분들이 겪었던 일들을 듣다 보면 4.3의 윤곽이 떠오른다. 한 인간이 감내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일들을 겪었음에도 이분들은 계속 살아오셨다는 것에 보는 사람은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낄 뿐이다.
A sarcastic and hilarious short archival documentary on the Korean military style, this film uses recorded footage of the Vietnam War and military educational films from the 1970s when Korea participated in the war with the U.S. As it wittily demonstrates the close connection between macho aesthetics and militarism/patriotism, it also criticizes the massacres carried out by the Korean army in Vietnam, and humorously questions a Korean society that, at the time of production, was approving the dispatch of troops to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