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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았던 그때, 자유와 평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흑인 여성 해리엇 터브먼의 실화를 담았다. 해리엇은 미국 남부 메릴랜드에서 노예의 딸로 태어나 북부 필라델피아로 탈출했다. 그녀는 노예들의 탈출을 돕는 조직 ‘지하철로’에서 길을 인도하는 ‘차장’으로 활동하며 약 70여 명의 노예들을 자유로 이끌었고, 남북전쟁에 종군하여 콤바히 강 작전에서 750여 명의 노예들을 구출하기도 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는 그들의 외침은 즉 살아가는 것과 자유로운 것이 같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그녀는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롭지 못했고, 불평등에 대한 의문은 행동을 위한 의지가 되었다. 영화는 상처받은 영혼이었던 해리엇이 다른 동료들과 연대하며 강인한 지도자로 변모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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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남편과 아내로 동거를 함으로써 연방의 평화와 존엄을 위배했습니다 유죄를 인정합니까? 1958년, 타 인종간의 결혼이 불법이었던 미국 버지니아 주 서로를 영원히 지켜주고, 언제든 함께하기로 맹세한 ‘러빙 부부’가 오직 사랑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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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이 납치됐다! 600억이 걸린 전대미문의 범죄실화! 경제 불황에 타격받은 ‘코’와 ‘윌렘’은 오랜 친구들과 함께 큰 돈을 벌기 위해 재벌 ‘하이네켄’ 납치를 계획한다. 최고액의 몸값을 요구하며 성공을 앞둔 시점,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초조해진 납치범들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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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클로이'(캐시 톰슨)는 공항에서 성경에 관해 설교하는 여자로부터 유명 기자 '벅'(채드 마이클 머레이)을 구해준다. '클로이'는 아빠 '레이'(니콜라스 케이지)의 깜짝 생일 파티를 위해 고향을 찾아왔지만, 비행기 조종사인 '레이'는 호출을 받고 급하게 비행을 떠난다. '레이'는 '벅'을 포함한 수많은 승객들을 태운 비행기에 탑승하고, 오랜만에 집으로 간 '클로이'는 이번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엄마와 말다툼을 벌인다. 기분 전환을 위해 어린 동생 '레이미'와 함께 쇼핑몰을 찾은 '클로이'. 그런데 별안간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옷가지만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일이 벌어진다. '레이미'도, '클로이'의 엄마도, 비행기 안 수많은 승객들도 감쪽같이 사라진 상황. 설상가상으로 '레이'와 '벅'이 타고 있던 비행기는 추락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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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는 미로에 갇힌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존재와 대립하며, 지옥으로부터 빠져나갈 탈출구인 지도를 완성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로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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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일하던 세실 게인즈는 손님을 응대하던 성실하고 진실된 모습이 백악관 관료의 눈에 띄어 꿈에도 생각지 못한 백악관에 들어가게 된다. 1952년부터 1986년까지 무려 34년간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8명의 대통령을 수행한 세실 게인즈. 흑인 꼬마에서 최고의 버틀러가 된 그를 통해 지금껏 아무도 몰랐던 백악관 사람들의 감동 실화가 펼쳐진다. 케네디, 닉슨, 레이건 등 8명의 대통령들의 마음을 움직인 그가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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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타협은 없다
어느 날, 대니 피셔(존 시나) 형사 앞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발신자는 바로 대니의 손에 체포 당했던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마일스(에이단 길렌)! 일년 전, 대니와의 숨막히는 추격전 끝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애인을 잃은 그는 사상 최대 스케일의 복수극을 꾸민다. 복수를 위해 교도소 탈출까지 감행한 지능범 마일스는 대니의 애인 몰리(애슐리 스콧)를 납치하고 그녀의 목숨을 담보로 대니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12 라운드 게임을 제안한다. 각 라운드마다 더욱 더 강력해지는 미션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12 라운드 미션을 통과하기 위한 ‘대니’의 일생일대의 사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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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 80세의 외모를 가진 아기 벤자민 버튼이 태어난다. 사랑하는 아내가 벤자민을 낳다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분노와 아이의 평범하지 않은 외모에 경악한 벤자민의 아버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를 놀란 하우스 양로원 현관 앞에 버린다. 놀란 하우스에서 일하는 퀴니에게 발견된 벤자민. 퀴니를 엄마로, 그곳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친구로 살아가는 벤자민은 해가 갈수록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12살이 되어 60대 외형을 가지게 된 벤자민은 어느 날, 할머니를 찾아온 6살의 어린 데이지를 만난다. 그리고 데이지의 푸른 눈동자를 영원히 잊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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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중 하나인 나스카(NASCAR: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릭키 바비는 그야말로 국민적 영웅이다. 그는 어릴적부터의 친구이자 레이싱 파트너인 칼 노튼 주니어와 함께 '겁없는 2인조'를 이루어, 수많은 레이싱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면서, 팬들을 열광시킨다. 물론 1등은 항상 릭키의 차지이고 칼은 만년 2위이다. 그때 프랑스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원의 레이서인 쟝 지랄드가 나스카의 우승을 두고 릭키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치열한 레이스가 벌어지던 중 릭키의 차가 충돌,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릭키는 병원으로 실려가고, 육체보다는 마음의 병이 든 그에게 고난의 세월이 시작된다.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름다운 아내까지도 칼이 차지해 버리자, 릭키는 아들을 데리고 고향인 시골마을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그를 격려해주는 엄마와 황당한 옛날 레이싱 기술을 가르쳐주는 아빠의 도움을 받은 릭키는 재기에 나선다. 드디어 쟝과 칼을 상대로 한 레이싱 게임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