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ra Hibino

참여 작품

윈터 애프터 윈터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of Manchuria, an aging father attempts to maintain his family line. With all able bodied men are being forced into labor by the Japanese, he stops at nothing to ensure his daughter-in-law produces a male heir.
일분만 더
Kamiya Masakazu
잡지사에서 일하는 ‘완전’은 남자친구 ‘선하오졔’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취재를 위해 애견카페에 간 ‘완전’은 주인 잃은 리트리버 강아지 ‘리라’를 만나게 되고, 첫 눈에 마음을 빼앗겨 남자친구와 함께 기르기로 한다. 서투르기만 했던 두 사람은 서서히 ‘리라’와 마음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리라‘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간다. 그러던 중 임시 편집장으로 승진해 정신없이 바빠진 ‘완전’은 점차 ‘선하오졔’와 ‘리라’에게 소홀해지고 오랫동안 사귀었지만 ‘완전’이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선하오졔’는 그녀를 떠나고 만다. 그리고 설상가상 ‘리라’가 병에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
놈놈놈 : 주자, 희자, 비자
Japanese general
1940년대 초, 일본 731부대에서 화북지역에 퍼트린 콜레라균이 변이를 일으켜 일본군마저 위협을 느낄 지경이 되자, 일본군은 급히 생화학 전문가를 파견해 콜레라 백신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어떤 건달 녀석이 그 전문가를 납치해서 요리점으로 끌고 들어가는데 그곳엔 요리사와 그의 마누라, 그리고 경극을 하는 광대가 그들을 맞이한다. 그들은 서로 헐뜯고 싸우다가 콜레라균이 들어있는 병을 발견하고 납치된 일본군 생화학 전문가를 이용해 큰돈을 벌기 위해 작당을 시작한다. 이들은 온갖 고문과 심리전, 정신을 쏙 빼놓는 연막작전으로 일본군에게서 백신을 구하려 하는데 사실 이들의 진짜 신분은 따로 있었는데…
여우령
Actor in the 1971 TV film footage
필름 위에 나타나는 유령의 저주...그 비밀에 다가가지 말라!어느날 밤, 당일 촬영분량의 필름을 시사하던 스탭들은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멀쩡히 상영되던 필름이 어느 순간, 갑자기 본적도 없는 다른 필름으로 대체되어 상영되는 것이다. 그들은 곧 자신들이 촬영한 필름에 이상한 필름이 덧붙여져 있음을 발견한다. 문제의 필름은 20년 전 바로 그 촬영장에서 다른 영화에 사용되었던 필름이었고, 삽입된 필름 속에는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여자 주인공 뒷편에, 희미한 여자의 형상이 비치고 있었다. 그저 잘못 편집된 장면이라고 생각하며 예사롭지 않게 여기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감독은 이상한 예감을 느끼게 된다. 감독의 기억 속에서 그것은 낯설지 않은 장면이었는데...평온하던 촬영장에는 그 이후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급기야 촬영 도중 조연 여배우는 의문의 추락사를 당한다. 당황한 감독은 자신의 생각을 사로잡고 있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려 애쓰고, 그러던 중 신문기사를 통해 문제의 필름에 보이던 여배우가 20년 전 같은 스튜디오에서 촬영 도중 추락사한 사실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