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o Iwase
출생 : 1980-11-10, Ibaraki, Japan
누가 봐도 아름다운 부부 가후쿠와 오토.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가후쿠는 이유를 묻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년 후 히로시마의 연극제에 초청되어 작품의 연출을 하게 된 가후쿠.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나게 된다. 말없이 묵묵히 가후쿠의 차를 운전하는 미사키와 오래된 습관인 아내가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며 대사를 연습하는 가후쿠. 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눈 덮인 홋카이도에서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서로의 슬픔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MAYDAY
An omnibus film consisting of 4 short films and a documentary related to COVID-19.
Ikeda
도쿄에 삶의 기반을 두고 있는 니시하라 다카시 감독은 일관된 페미니즘의 관점을 유지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삶의 편린들을 포착하여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결합한 방식으로 전체 영화를 구성했다. 그의 대상들은 나쁜 상황에 놓여있는 학생, 누드모델, 음악가 등이다. 그들의 삶의 조각은 이시하라 감독의 개인적 논제, 즉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잘 결합해 영화 내러티브의 근간을 이룬다.
Kamiya
Ayami Kawaguchi is a 17-year-old high school student. Her family runs a tofu shop where the tofu is made with local spring water. She is a member of her high school's kyudo club, but she doesn't do well there. One day, Ayami delivers tofu to a local sake brewery. There, she finds the owner of the sake brewery, Shozo Sugita, collapsed and he is sent to hospital. Afterwards, Ayami Kawaguchi gets involved in a dispute over the water source succession.
Dr. Kanzaki
일주일이면 모든 기억이 리셋 되어 버리는 ‘후지미야’ 모든 친구관계를 단절한 채 자발적 외톨이로 교내 생활을 이어가던 그녀의 앞에 일주일마다 똑 같은 고백을 하는 끈질긴 녀석, ‘하세’가 등장한다. 굳게 닫힌 ‘후지미야’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려던 그때, ‘후지미야’의 오랜 친구 ‘하지메’가 그녀 앞에 나타나고 깨질 듯 아프게 머리를 헤집는 기억들이 되살아 나기 시작하는데… ‘후지미야’의 기억 너머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과연 ‘하세’는 ‘후지미야’와 일주일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A pair of astronauts is trapped on an orbital space station due to unexpected nuclear war on Earth. They lost contact with Earth, and all attempts to communicate with their base or anybody else have failed.
Ryohei
늦여름 서촌의 어느 날, 배우 지망생 은희는 연기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길을 찾는 일본인 소설가 료헤이를 만난다.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이상하게 대화가 이어지는 료헤이와 헤어진 후 은희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남자친구 현오를 만나러 촬영지인 남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같은 시간, 한 때 은희와 잠깐 만났던 적이 있는 남자 운철은 은희가 남산에서 올린 트위터 멘션을 보고 은희를 찾아 남산으로 온다. 오늘 처음 본 남자, 지금 만나는 남자 그리고 전에 만났던 남자까지 하루에 세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 은희. 과연 이 하루의 끝은 해피엔딩일 수 있을까?
타이라와 쇼타 형제는 부모가 떠난 후 작은 항구마을 미츠하마에서 단둘이 살고 있다. 또래와 싸움을 일삼던 타이라는 큰 패배 후 마을을 떠나 지역의 대도시 마츠야마에서 싸울 상대를 찾아다닌다. 타이라에게 흥미를 느낀 유야는 그에게 접근해 폭력적인 게임을 제안한다.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Yusuke
영화감독 ‘태훈’은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를 방문한다. 조감독 ‘미정’과 함께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답한다. 떠나기 전날 밤,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태훈’은 이제 막 불꽃놀이가 시작된 밤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보는데… 한국에서 혼자 여행 온 ‘혜정’은 역전 안내소에서 아버지의 고향, 고조시에 정착해 감을 재배하며 사는 청년 ‘유스케’를 우연히 만난다. 가이드를 자처한 그와 함께 걸으며 길 위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어느새 해가 지고 별이 뜨는 밤, ‘유스케’는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하는데…
Yuri, Moeko, and Ai are best friends from high school. Though their twenties were about to end, they believed their eternal world would remain forever. In spite of their will, some misfortunate events such as love, betrayal, memory, regret, and one book with its secret exam their friendship. Those girls get lost in the unveiled story, which is filled with meeting and parting. Scattered life = scattered story will move on any further? A little journey begins now.
Man who buys Ryu
대학동기 길수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유명한 사진작가 배환. 그러나 도망 간 신부 덕분에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배환은 길수를 위로하기 위해 며칠 더 일본에 머물기로 한다. 길수의 아내를 대신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대신해주던 어느 날, 배환은 프로필 사진을 찍어달라고 찾아온 콜보이 소년 류에게 매료된다.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한국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하는 배환. 본의 아니게 살인사건에 휘말려 탈출구가 필요했던 류는 배환과의 동행을 선택한다.
Fired from his part-time job in a restaurant kitchen for absenteeism, rookie boxer Tamura has a lot to be angry and frustrated about in his life. But things start to change when he’s approached at the gym by the artist Hattori, who wants to use him as the new model for the manga character Yellow Kid. Yellow Kid first appeared in an American comic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Hattori revived him as an older character a century l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