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ka Laansalu

1930년대, 냉전시대의 이념 갈등이라는 혼란에 휘말린 ‘주시 케톨라’ 소위 ‘영원한 길’이라 불리는 소비에트 국경 지역에 강제로 버려진다. 소비에트에 피랍된 ‘주시 케톨라’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의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독일과 소련 사이에 끼어있던 에스토니아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전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두 나라의 힘에 눌려 강제 징병을 당한다. 분명히 한 동포였는데도 불구하고 독일의 ‘무장 친위대’와 소련의 ‘붉은 군단’으로 나뉜 에스토니아 사람들.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카알 토닉’은 자신과 똑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카알’과 친구가 되지만 뒤늦게 자신들이 서로 다른 편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서로에게 총을 겨눌 수밖에 없는 적이 된 그들!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전투가 지금 시작된다.

Rainy summer evening... Young people are arriving at the new trendy club named Phobos which is still under construction. Or re-construction - since it's a former bomb shelter which is reconstructed to become a club. At first, the party sees nothing wrong, but soon the bunker doors turn out to be locked, and the teenagers get trapped underground without light and communication. At first, all of them are joking and do not realize how dangerous their situation is. Then they get frightened. All of them will need to cope with their fears before the bunker will let them free.

Autumn in Estonia, where six people live, six solitudes, prisoners of the monotonous architecture of Soviet-era concrete buildings, in search of human companionship, of love, of a ray of light in an ocean of gray.

Retroband Evergreen's reunion party is ruined when Viktor, who was once the band's frontman, threatens to blow the house up for revenge of his sad dest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