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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shortly before the outbreak of WWI. A group of aristocrats gathers at the estate of Sir Randolph Nettleby for a weekend shoot. As the terminal decrepitude of a dying class is reflected in the social interactions and hypocrisy of its members, only world weary Sir Randolph seems to realise that the sun is 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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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지도자들은 국민들을 지배하기 위해 대형당을 조직해 사람들을 통제 감시한다. 스미스(존 허트)는 기록부에 근무하며 신문기사를 수정하는 사람으로 현재의 일을 당에서 원하는 대로 글을 수정한다. 그런데 대형당의 간부 오브라이언(리차드 버튼)은 스미스를 면밀하게 감시한 끝에 그가 사상죄를 범한 것을 알고 체포 심문하게 된다. 대형당의 당칙은 불순분자로 체포한 이들을 사상적으로 철저하게 복종하게 만든 후 그 사람이 사상적으로 완전 무장 되었다고 여겨지면 그때 사형을 시키는 오직 죽음 뿐인 당칙하에 그 모든 조직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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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페미니즘 작가인 안젤라 카터가 성의 정치학이라는 측면에서 재구성한 동명의 단편 모음집을 각색한 작품이다. 안젤라 카터의 동화는 이미 라디오 극으로 각색된 적이 있는데, 이 라디오 극이 보다 직접적으로 영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젤라 카터는 '마술적 리얼리즘 작가'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현실과 환상의 모호환 경계를 오가는 필체와 상상력으로 유명한데, 기본적으로 난해한 액자구성으로 진행되는 [늑대의 혈족]의 내용을 축약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실의 소녀가 붉은 망토 소녀에 관한 꿈을 꾸는데, 그 꿈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어찌됐든 이야기의 기본 틀은 유명한 구전동화인 "붉은 망토"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붉은 망토(붉은 모자)"는 그림 형제 버전을 포함해서 여러 형태로 각색되어 있지만, 안젤라 카터는 이를 최초로 문자로 기록한 샤를 페로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모티브를 삼는다. 그것은 바로 길에서 만난 신사를 조심하라는 고전적 교훈극에 대한 페미니즘적 시각이다. 영화전체에 일관되게 유지되는 정서 또한 소녀의 성적 호기심과 관련된 여러 은유적인 암시들이다. 초, 중반에 붉은 망토 소녀는 부모의 잠자리를 엿보고 출산에 대한 호기심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는데, 후반부에 이르면 자신을 외딴 길로 유인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또래의 소년을 거부하더니 길에서 만남 낯선 남자의 노골적인 유혹엔 암묵적으로 동의한다. 특히 후자의 경우엔 안젤라 카터가 말하고자 하는 원작의 핵심요소인 소녀의 성적 욕망이 직접적으로 표현된 부분이다. 영화의 엔딩은 논리적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모호함이야 말고 [늑대의 혈족]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늑대인간 영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테니, 독특한 분위기의 고딕 동화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에겐 좀 더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Dialogue Editor
In 1905, after 10 years of missionary work in Africa, the Rev. Charles Fortesque is recalled to England, where his bishop gives him his new assignment - to minister to London's prostitutes.
Dialogue Editor
2122년, 2천만톤의 광물과 7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중인 화물선 노스트로모호의 메인 컴퓨터 마더는 어떤 위성에서 나오는 알 수 없는 신호를 포착하게 된다. 마더에 의해 동면중 깨어난 승무원들은 이 신호를 조사하기 위해 혹성 LA-426에 착륙한다. 이들 중엔 2등 항해사인 엘렌 리플리도 있다. 혹성에서 정체 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 그들은 탐사에 나서지만, 우주선은 이미 오래전에 파괴되어 썩고 있었으며 승무원들은 모두 미이라로 변해 있다.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좀 더 안으로 들어간 조사반은 여기저기 계란 모양의 물체가 있는 산란실을 발견하는데...
Assistant Editor
Timmy Lea and his brother-in-law Sidney Noggett are working as entertainment officers at Funfrall, a typical British holiday camp. The staff are lazy and inefficient, preferring to laze by the pool rather than organise activities for the holiday campers. A new owner, Mr. Whitemonk, an ex-prison officer, takes over the camp and is determined to install discipline into the staff. He is on the verge of dismissing Timmy and Sidney; however, Sidney's suggestion of organising a beauty contest changes his mind.
Dialogue Editor
"오버로드" 작전이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포함하여 궁극적으로 프랑스 전역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이다. 이 영화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투입된 영국군 병사 이야기이다. 오버로드(Overlord)는 젊은 병사가 군에 입대할 때부터 D-Day 상륙작전인 오버로드 작전에 참여했을 때까지의 경험을 따라간다. 흑백으로 아름답게 촬영된 이 영화는 기록영상을 이야기의 원단에 매끄럽게 짜넣고, 외형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본질까지도 포착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주인공은 어떤 싸움에도 관여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는 것은 훈련 받고 전투에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젊은 병사의 삶의 미미한 모습이다. 행군 및 군사 훈련, 그가 첫 여자친구를 만나는 영화관 및 지역 마을 무도회; 그가 집에 마지막 편지를 쓰고……
영화에 나오는 병사들은 전쟁을 혐오하며 싸우기 싫어한다. "조국의 부름"에 의무로 응하긴 했으나, 군인 노릇도 싫고 죽기는 더 싫다. 왜 싸워야 하는지, 왜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도 분명치 않다. 훈련은 받았지만 작전에 임해서는 두렵기만 한 존재이다. 기존의 많은 이차대전 영화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그 쓸쓸하고 허무한 느낌이 영화의 백미이다. 아름다운 흑백화면이 매우 처연합니다.
자료화면과 실제 영화 화면을 적절하게 섞어서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Assistant Editor
In this fictionalised account of the Great Train Robbery, career criminal Paul Clifton plans an audacious crime: the robbery of a mail train carrying millions in c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