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 and a woman are together on the 'Chrysalis Day', the fatal day everything in your life will be decided depends on how you spend the day. A violent man holding pure love, Sai and a stunningly beautiful playgirl, Sheila. While Sheila flees with a large sum of money, she is chased by a cool but violent gang, crazy killers and an out of control cop. No one can stop Sai and Sheila's love runaway.
Kasumi
러브호텔’에서의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동일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어렸을 때부터 살인에 대한 편집증을 갖고 있던 치명적 미모의 소유자 아스카를 중심으로 친구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 아스카가 ‘악마’라고 불리는 소녀 카즈미와 사진작가 데츠오, 그리고 형사 유스케를 만나면서 음습한 사건의 실타래는 점점 더 모호해진다. 어둡고 신비스러운 사건으로 묶여져 있는 이 네 명의 인물들이 주술적이고 광적인 의식, 좀비, 살인 그리고 죽음 속으로 엉켜 들어가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Girl in the club
미야코(ミヤコ, 아소 구미코)와 사키코(サキコ, 츠구미) 두 사람은 미야코가 호스테스로 벌어오는 돈으로 근근히 생활하고 있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소한 감정까지도 느끼며 살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미야코는 일하러 나가고 사키코는 그런 미야코를 전송한다.
호출에 응해 나간 미야코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는 신타니(新谷, 나가세 마사토시). 오늘 처음 만난 손님 신타니에게 강하게 끌리는 감정을 느낀 미야코. 미야코는 자신의 이런 감정을 사키코도 느끼게 하고 싶었다.
사키코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었다. 아버지의 새로운 애인이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되어버린 것이다. 어린 사키코는 자신이 귀찮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젊은 엄마가 언제가 흥얼대던 'TORCH SONG'이 웬지 사키코의 마음을 울린다. 마침내 미야코의 파트너임에 분명한 신타니에게 이끌리는 사키코. 신타니 역시 사키코의 어두운 면에 이끌리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녀에게 빠져든다.
미야코는 어느 순간부터 목의 통증을 호소한다. 무언가가 막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가는 목에는 아무 것도 없다. 괴로워하는 미야코를 안아주는 사키코. 하지만 그녀의 고통은 심해져만 가는데...
Make-up Artist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공간을 알 수 없는 일본. 이자와는 비록 허름한 뒷골목에서 살고 있지만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 하나로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다. 하지만 이자와를 둘러싼 사람들은 이미 세파에 찌들거나 전쟁의 후유증으로 미쳐간다. 창시자로 유명한 만화가 데츠카 오사무의 아들 데츠카 마코토가 만든 작품.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에서 상영되었고, 1999년 베니스영화제에서 Future Film Festival Digital Award 를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