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tcher Chancey

참여 작품

어시스턴트
Production Design
꿈에 그리던 영화사에서 보조 직원으로 일하게 된 ‘제인’ 어떤 일도 능숙하게 처리하는 그녀의 일상은 평범해 보이지만, 사소한 사무실 정리부터 상사의 개인적인 스케줄 관리까지 하루 종일 몰아치는 잡다한 업무에 지쳐간다. 그러한 일상이 반복되던 중 어느 날,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한 여성이 찾아오면서 회사 내 부조리함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녀의 내음
Production Design
베키 썸씽은 여성 삼인조 밴드 ‘썸씽 쉬’의 멤버로 활동하며 한때는 객석을 가득 채우던 자기 파괴적인 펑크 록 스타이다. 이제는 훨씬 더 작은 곳에서 공연하며, 지친 밴드 멤버들, 예민한 음반 제작사의 관계자들 그리고 재능있는 신인들 때문에 고군분투 중이다. 게다가 엄마로서의 역할까지 소화해야 한다. 그녀는 맨정신을 유지하려 애쓰며 밴드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당시의 창의적인 영감을 되찾고자 한다.
스케이트 키친
Production Design
카밀은 롱아일랜드 출신의 내성적인 10대 소녀인데, 뉴욕의 10대 소녀로 구성된 스케이트 동호회 ‘스케이트 키친‘의 멤버들과 가까워진다. 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엄마와 사이가 틀어지기까지 한다. 스케이드보드를 타는 한 소년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와의 관계는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킥플립 기술보다 더 어렵다.
골든 엑시트
Production Design
브루클린에 정착한 닉은 호주 출신의 나오미를 만난다. 나오미의 존재로 가족의 불안한 균형에 진동이 시작된다.
화이트 걸
Production Design
코카인과 갖가지 환락을 찾아 뉴욕을 누비던 여대생은 진정으로 곁에 두고 싶은 존재를 만나지만, 자칫하면 그를 영영 놓칠 위기가 찾아온다.
허니문
On Set Dresser
그 날 밤,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 이제 막 결혼한 젊은 부부 폴 (해리 트레더웨이)와 베아(로즈 레슬리)는 한적한 호수마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인적이 드문 은밀한 곳에 자리한 별장에서 둘 만의 로맨스를 꿈꾸던 그날 밤. 폴은 어두운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베아를 발견한다. 그 날 이후 베아는 이상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한다. 베아에 대한 폴의 의심은 더욱 깊어지고 두 사람에게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그 날 밤, 가장 끔찍한 공포가 시작된다!
리슨 업 필립
Art Direction
두 번째 소설의 출간을 앞둔 브루클린의 소설가 필립의 기대와 불안, 자의식을 따라가는 기이한 스타일의 코미디이다. 인디 스타일의 우디 앨런 영화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2014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두 번째 소설의 출간을 앞둔 브루클린의 소설가 필립 로스의 기대와 불안, 자의식을 따라가는 은 기이한 코미디이다. 필립이 출판사와 빚는 갈등, 사진가 여자친구 애슐리와의 잘 풀리지 않는 관계, 멘토인 소설가 아이크와의 이야기 등이 기둥 스토리를 이룬다. 필립은 공격적인 언사와 신경증적인 행동거지, 자기중심적인 행위를 일삼는 극단적 에고이스트로 묘사된다. 내러티브는 주인공 필립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사연까지 각자의 관점에서 기술된다. 필립은 사랑과 돈, 이상과 열정, 우정과 권력, 환상과 경멸 등 여러 가지 테마가 집중되는 서사의 프리즘이다. 필립을 연기하는 제이슨 슈와츠만은 웨스 앤더슨의 파트너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에서 몸에 맞춘 듯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났다. 영화 안에서 그는 연출자 알렉스 로스 페리와 동등한 비중을 차지할 만큼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인디 스타일의 우디 앨런 영화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장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