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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만주의 어느 마을에서 민규의 태권도 도장과 스즈끼의 가라데 도장이 맞서고 있는데,무술시합의 패배로 문하생을 민규의 도장에 빼앗기게 되어 적대감을 키우던 스즈끼 일당은 복면의 세 사나이를 고용하여 민규의 아내 숙희를 납치한다. 숙희는 스즈끼로부터 민규에게 도장을 폐쇄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의 편지를 쓰라고 강요당하면서 고문을 당하며,민규는 흑천과 함께 아내를 납치한 뒤 거액의 대금을 받고 이 고장을 떠나려던 황표와 대결하게된다. 황표에게서 아내를 납치한 사람이 스즈끼라는 것을 듣고 민규는 진평과 함께 스즈끼의 도장을 무너뜨리고 숙희를 구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