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uty Foreign Minister
11월 28일 바그바드발 서울행 대한항공 858기의 폭파를 명령 받은 김현희와 김승일은 일본인 여권을 위조하여 베오그라드에 도착, 폭탄을 전달받는다. 두 사람은 폭발물이 든 파란 쇼핑백을 기내 선반에 얹어놓고 경유지인 아부다비에 내린다. 그곳에서 통과비자로 출국하려던 둘은 출국이 거부되자 할 수 없이 바레인으로 향한다. 폭탄을 실은 858기는 암다만 해상에서 산산히 폭파되고 한국 정부는 승객명단에서 마유미와 신이찌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로마로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준비하던 마유미와 신이찌는 가짜 여권이 발각되자 자살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앰플을 깨문다. 신이찌는 즉사하지만 마유미는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돼 한국 수사관에게 넘겨진다. 폭파 사건의 재판이 열리고 재판장에서 절규하는 유가족들을 본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죽음으로 죄를 사하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Professor Park
Choi Seok, a historian, raises Jeong-im after her parents pass away. But when her gratitude turns into feelings for him, he is criticized and so leaves the school. When Jeong-im is hospitalized, he gives her a lump sum of money and leaves for Hokkaido, Japan. When Jeong-im finds out the truth, she and Oh Jin-wu, an admirer of hers, go to Choi Seok who's now fighting brain tumor...
Kim Se-Jeok
황진사의 딸로 재색을 겸비한 진이(장미희)는 혼례 전날 그녀를 짝사랑하던 갖바치(안성기)가 자살하면서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한다. 갖바치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진이는 기녀가 되어 세상에 화려한 복수를 시작한다.
On the first full moon of January, in the town of Ha-pyung, there is a festival going on in the yard of Shin Chi-gyu, the town's biggest landowner. They are playing yut, a game of throwing four short sticks. The winner of the game is Ok-bun's husband, Lee Bang-won. Having no money, Ok-bun and Bang-won had been tenant farmers on Chi-gyu's land. With their winnings, they try to start their own business. Chi-gyu had always been drawn to Ok-bun. When Bang-won leaves, Chi-gyu comes on strong to Ok-bun. Ok-bun waits eagerly for her husband's return but Bang-won has failed in his business and returns a pauper. As their dreams go up in smoke, Ok-bun falls into deep despair.
(archive footage)
Three martial-arts students search for the Golden Ninja Warrior, a statue reputed to have magic powers.
(archive footage)
A couple camping in the woods is attacked by a trio of thugs and the wife is beaten and raped. A few months after the assault, she is hunting down the three (who happen to be diamond smugglers) by posing as a dealer looking to sell some stolen merchandise. Meanwhile, her Interpol agent husband is doing some tracking of his own in the hopes of bringing them to justice. As they make their plans, a group of ninjas is watching from afar, waiting to make their move. (IMDb)
In the town of Seroa, a Korean immigrant's store has flourishing business and the natives get jealous. In order to buy out the store, they sell their goods at a lower price. One day, Lee Sang-kuk, who manages the restaurant his parents and sister Na-young left behind, is gunned down by a sniper. Han Sung-min starts to investigate Sang-kuk's murder.
A man married to a Christian, but from a shamanistic upbringing, attempts to come to terms with the spirit of his mother who visits him in dreams.
한일합방이 이루어진 1910년, 애국 청년들은 치욕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북로군정서'라는 독립단체를 결성한다. 김좌진 장군을 비롯하여 이범석, 나중조 등의 투사들은 민족혼에 불타고 있었다. 한편 만주까지 정복한 일제는 독립군을 섬멸하기 위해 만주의 비적 장작림을 포섭하는 등 독립군을 몰아내려는 계략을 세우고 있었다. 죽음을 각오한 독립군은 김좌진 장군을 필두로 청산리에서 대혈전을 벌인다. 수십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독립군은 대승을 거둔다.
황해도 두메 산골 월하촌에는 예부터 천 년 먹은 늙은 여우가 여자로 둔갑하여 작패를 일삼는다는 전설이 있다. 김좌수의 무남독녀 옥화는 계모 월선의 간계로 누명을 쓰고 처형 당할 운명에 처한다. 그녀의 어머니 강씨의 원귀는 불쌍한 옥화의 목숨을 구하고자 하나 실패하고, 무량대사의 도움을 받아 옥화의 손을 잡고 떠난다. 그로부터 60년 후에 옥화의 계모 월선의 후손은 구월산 중 어느 암자에서 화를 당한다.
맥아더 사령부에 소속된 아벤고는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장교를 투입시키고 대원들을 부산으로 특별휴가 보낸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대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고중령은 맥아더 사령부의 암호문을 받고서 대원들의 침투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임을 깨닫고 뒤늦게 분함과 원통함에 떤다. 그리고 다시 투입시킬 장교로 성중위가 선택되나 고중령이 대신 작전에 뛰어든다.맥아더 사령부에 소속된 아벤고는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장교를 투입시키고 대원들을 부산으로 특별휴가 보낸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대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고중령은 맥아더 사령부의 암호문을 받고서 대원들의 침투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임을 깨닫고 뒤늦게 분함과 원통함에 떤다. 그리고 다시 투입시킬 장교로 성중위가 선택되나 고중령이 대신 작전에 뛰어든다.
출가한 지 6년이 넘는 법운은 아직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영주에 대한 미련과 번뇌로 방황을 계속하고 있다. 육체적인 고행을 계속하고 있던 그는 승적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땡중 지산을 만난다. 술취한 속세의 잡인 같지만 누구보다 세상과 불교에 대한 논리적 명쾌함을 지닌 지산에게 끌린 법운은 그를 따라 길을 떠난다. 잠깐 머물기로 했던 암자에서 마을로 내려간 지산이 돌아오지 않자 찾으러 나간 법운은 눈 속에서 쓰러져 있는 지산을 발견한다. 불교와 인간고뇌의 심연으로 번민하던 지산은 평온한 모습으로 죽어 있고 법운은 하산하여 서울에서 어머니와 영주를 찾는다. 그는 지산이 잊지 못하던 옥순을 만나고 인연의 무상함을 깨닫는데...
Mrs. Han who argues with her husband about living expenses. She unexpectedly earns 5 million won over an apartment she sold and becomes a speculator. She teams up with some slanderers and makes big money then soon dissolved into pleasure with men around her. Finally, slanderers trick her and she is broke and nearly mad. The police catches the speculators and they show no regrets. When the verdict is announced, they finally see their wrong doings.
한국이 개화기에 접어들고 있을 무렵 남사당 패거리의 딸인 순이(정윤희 분)는 생모에게서 버림받고 산에서 숯을 구워파는 돌이(이대근 분)와 그의 어머니 한씨의 손에서 자란다. 오누이처럼 다정하게 자란 순이와 돌이는 결국 부부가 되어 의좋게 살아간다. 한편 돌이와 어려서부터 친구인 칠성이도 순이를 은근히 좋아하고 있었으나 둘이 부부가 된 이상 자신의 연정을 억누를 수 밖에 없었다. 어느날 돌이는 마을장터 씨름대회서 우승하고 상으로탄 황소를 팔아 순이에게 옥가락지를 선물한다. 순이는 생전 처음보는 장터의 화려한 웅성거림과 여러가지 신기한 물건들을 보며 호기심에 사로잡힌다. 그런데 장터에서 순이를 본 음흉한 김주사는 순이를 차지하려고 그를 산림법 위반으로 고발하여 경찰에 끌려가게 한다. 이윽고 혼자 남은 순이에게 몰래 숨어든 김주사는 순이를 막무가내로 덮친다. 때마침 칠성이 찾아와 순이는 위기를 면하게되나 칠성은 여자가 산에서 혼자 사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타이른다. 고민하던 순이는 결국 칠성을 따라 산을 내려온다. 그러나 순이는 돌이를 배신한 사실에 괴로워하며 자신은 산을 떠날 수 없음을 알고 다시 숯막으로 돌아와 혼자 숯을 구우며 돌이를 기다린다. 하지만 돌이는 돌아오지 않고 김주사가 다시 나타나 순이를 괴롭힌다. 비장한 결심을 한 순이는 김주사를 껴앉고 숯가마의 불길속으로 뛰어들어 처참하게 타죽는다. 그 이후 감옥에서 폴려난 돌이는 산으로 돌아오지만 집과 숯가마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폐허에서 옥가락지만을 발견한다.
경기도청 총력1과에 근무하는 일본인 청년 다니는 총독부의 명령에 따라 창씨개명 작업을 수임한다. 다니가 찾은 곳은 설씨 집안이 모여사는 곳으로 종손 설진영은 완강하고 강직한 조선인이었다. 다니는 설진영의 인간성과 그의 딸 옥순의 아름다움에 끌리고 조선인의 족보를 지키려는 정신에 감동, 갈등을 겪는다. 설진영의 창씨개명 거부는 딸의 약혼자를 경찰에 끌려가게 하여 파혼당하게 하는가 하면 다른 가족에게까지 배척을 받게 된다. 그는 급기야 면사무소에 나가 가족 모두의 창씨개명을 서명하기에 이르른다. 그러나 끝내 자신만은 '설진영' 그대로 둔 채 돌아와 족보 마지막장에 사유를 쓰고 자결한다.
Hye-Suk takes care of Si-Mok's family. She is jealous of the warm-hearted relation between Si-Mok and his wife, Ae-Ja and kills her and takes her happiness and wealth using Si-Mok's mother, Mrs. Heo, and Chun-Cheol. Ten years later, Ae-Ja enters Si-Mo's house being a master of her portrait Chun-Cheol draws. Her ghost kills Hye-Suk and Mr.s Heo but can't kill her children because of a Bodhi-sattva. As Si-Mok begs her pardon, realizing that this unhappiness is due to the lack of his recognition, Ae-Ja's ghost goes up to the sky.
Sasaki
가난한 막벌이꾼의 딸 정희를 사랑하던 준태는 부친 사망 이후 재산싸움으로 인한 가족의 분열로 스스로 재산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떠난다. 귀국 후 준태는 정희를 찾아 왕십리로 돌아온다. 정희의 흔적을 찾는 그에게 호스테스 윤애의 슬픈 구애가 호소되고 다른 사람의 부인이 된 정희를 만난 준태는 그녀를 잊는다. 윤애는 준태와 결혼하기를 약속하나 그와의 신분격차를 인식하고 떠나버린다. 준태는 윤애의 앞날을 축복해 주고 고향인 왕십리를 위해 남기로 결심한다.
A newlywed couple’s relationship turns into a nightmare when they start to witness paranormal activity. A “spiritualist” is hired to investigate the strange phenomenon, and discovers a deep, dark secret within the marriage that’s bringing back a vengeful spirit.
Spirits of Chun-Sam's mother and wife, who are raped and severely murdered by Rang-Son and his followers, appear to kill 4 knights. Surprised by this, the lord asks Chun-Sam to help Rang-Son to seize the ghosts. Ghosts recognize him and avoid fighting. But his wife's spirit can't tolerate longing for him and appears to him to spend one night in defiance with her mother-in-law's dissuade. Rang-Son understand the situation and tries to catch the ghosts by using Chun-Sam as a bait, but the ghosts kill his followers. As Chun-Sam finds the truth, he kills Rang-Son. When Chun-Sam builds graves for his mother and wife, two ghosts revive from death and appear in front of him
일본 고을의 영주인 모리의 집에 여귀가 나타나 아들을 죽이고 딸을 납치하자 이를 쫓던 모리는 여귀의 계략으로 딸을 죽이게 된다. 부상까지 당한 모리는 어느 법사를 만나 구원을 받는다. 과거 임진란 중에 모리는 조선장수와 여귀를 물리치자는 부하들의 간청을 듣지 않자 부하들과 고을 사람들은 여귀를 피해 모두 떠난다.
Sir Choi and his son Wan, are in an exile. Wan gets engaged with Seol there, but as Sir Choi has been granted an amnesty, he goes to Seoul, deserting his daughter-in-law despite Wan's sincere request to bring her to Seoul. Wan wins the first place of the state examination and gets married with Beo-Deul, a daughter of the prime minster. Seol who got killed by Sir Choi when she came to Seoul to meet Wan, scares Wan out of wits every night with her mother's ghost. Beo-Deul succeeds in recovering Wan's health with the help of some old monk, but in the end, Wan and his father Choi get killed, being seduced by Seol's ghost.
Suk-jin, a naive Young woman lives on her own in Seoul. When her brother dies following a car accident, she finds out he had been having an affair with the wife of a businessman.
상훈과 영훈 형제는 과거의 상처로 현재를 불행하게 살고 있다. 화가인 상훈은 애인을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 뒤로 화판에 그녀의 모습만을 그리며 산다. 의사인 형 영훈은 자신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어린 아이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의사의 길을 포기한다. 동생처럼 칩거하며 소설쓰는 일에 몰두하게 되는 영훈. 스스로 슬픔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그들은 마침내 자신의 나약성을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을 한다.
General Chang
South Korean martial arts.
Ji-soo (ami de Hyeon-gyu)
스무살의 대학생 숙희는 개가한 어머니와 함께 살기위해 정든 고향을 뒤로한 채 새아버지의 집으로 상경한다. 사립대 경제학과 교수인 새아버지는 자상한 인품으로 숙희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물리과 대학의 수재인 양오빠 현규도 숙희에게 다정해, 두 사람 사이에는 조심스럽게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전쟁은 산골짜기 대밭마을에 까지 비극의 씨를 뿌렸다. 빨치산들은 이 마을의 남자들을 모조리 끌고가서 마을에는 남자들이 없다. 마을사람들은 대나무 밭을 경작하고 죽물을 만들며 살아가는데 불시에 빨치산들이 나타나 양식을 약탈해 가기 때문에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 이 마을에 산에서 탈출한 규복이가 나타난다. 점례는 규복을 대밭속에 숨겨준다. 규복은 탈출은 했지만 잠시나마 놈들의 일원이었다는 죄책감에 자수를 못한다. 시간이 흘러갈 수록 규복과 점례는 서로 사랑하게 되며, 이 마을에 남자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퍼지고 점례의 뒤를 밟은 사월에게 두사람 사이가 발각된다. 남자의 품이 그리운 사월은 남자를 고발하겠다 하여 규복의 품을 찾는다. 규복이 자수하기로 마음 속으로 결정했을 때 게릴라 소탕작전이 시작되어 대밭을 태우며 규복은 불길에 싸여 죽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이제 이 마을에도 평화와 번영이 찾아온다.
Su-jong
외과의사 박수종은 수술 후 긴장을 풀기 위해 화자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생의 활력을 찾는다. 그는 카피라이터인 아내 숙자와 그녀의 직업파트너이며 후배인 창빈의 관계를 의심한다. 그러던 중 집 앞에서 창빈이 숙자를 데려다 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고 그 의심은 더욱 굳어만 간다. 소종은 또한 그런 자신의 미움 한켠에 화자와의 관계에 대한 죄책감으로 숙자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지만 화자와의 관계는 여전히 진행된다. 그런 어느 날 수종과 숙자 둘 다 동시에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