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uše Barlová

전투기 80여 대를 격추하며 연합군 조종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독일 공군의 전설적인 영웅 붉은 남작(Red Baron) Manfred Von Richthofen의 실화를 다룬 영화. 1916년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인 프랑스 북부 연합군 지역의 한 장례식에 4대의 독일 전투기들이 날아들어 추모의 꽃다발을 떨어뜨리고 사라진다. 전략 결혼으로 얽히고 설킨 유럽 왕족과 귀족 사회에서 적이자 친구인 독일 조종사들이 전사한 영국 장교를 조문하려고 왔던 것. 문제의 4인 중 하나인 맨프레드 폰 리히트호펜 남작은 1차 대전 양 진영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격추 실력을 보였던 전설의 비행사였다. 그에게 있어 공중전은 영광스럽고 품위 있는 신사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다름없었다. 그러나 우연히 만난 야전 간호사 케이트와 사랑에 빠지면서 전쟁의 잔혹성과 민중의 비참한 운명에 눈 뜬 그는 프로이센 제국에 의해 전쟁 선전 도구로 이용당하고 있는 자신에게 환멸을 느끼게 되고...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애는 잠시 미뤄둔 평범한 새내기 여대생 ‘페이지’. 그런 그녀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같은 과의 ‘에드워드’. 하지만 에드워드는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 혼자서는 뭐하나 제대로 못하고 모두가 자기만 주목하길 바라고 유별나게 특별 대우를 바라거나 아무한테나 명령조로 말하는 등 왕자병 말기 증세를 보였던 것. 왕자병 증세만 빼고는 뭐하나 빠질 것 없는 너무나 멋진 남자친구지만 에드워드와 함께 있으면 이상하게 파파라치가 따라 붙는다. 이 남자, 정말 수상하다! 왕자병 증세도 점점 심해진다 싶더니 에드워드는 평범한 대학생활을 체험하고 싶어서 왕실을 몰래 빠져 나온 ‘진짜’ 덴마크 왕자라는 것이다.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페이지는 정말 난감하다. 평범한 페이지에게 고귀한 혈통 에드워드는 갖기엔 벅차고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남자! 하지만 시련이 많을수록 사랑은 깊어진다고 했던가? 주변의 반대가 커질수록 둘의 사랑은 깊어만 가고, 왕자의 무사 귀환을 위해 도처에 배치된 왕실 측근과의 갈등 역시 깊어만 가는데…….

Max and Sally, the heroes of popular Czech animated series are leaving the TV in order to become a regular boy and girl.

Petr Soukup, a student from Karlovy Vary, is tasked with getting support for student protests in the spa city. However, Petr’s attention is rather absorbed in his relationships with students Zuzana and Martina as well as by the plight of a friend – single mother Jiřina who is making ends meet through sex work.

Popelka, a resourceful and independent young girl, is a servant in her stepmother's house and confides her closest friend the owl. When she comes across three magical acorns, she's granted a single wish for each one of them.

The husband and wife Ludva and Hedus Homolkas with their twins Péta and Máta and Ludva's parents - the granny and grandpa - arrive in the snowy Spindleruv Mlýn for a holiday. They promise to each other that they will not spoil the quite expensive holiday by quarrels. If somebody hurts the other one he/she will kneel as a punishment.

This film brings us back to show us the life of the famous ancient sage Aesop, who helped people with his wisdom in their struggle for freedom and happiness.

Thieves Svarc and Cihák are interrupted in their robbery of a jeweler's store. In order to disappear as quickly as possible, they jump into the nearest car and leave, finding on the way that a little boy named Jirka, son of the car's owner, is with them. They take him to a cottage where Cihák's eighteen-year old daughter Milena attends to him. Jirka first treats Milena with hostility, but as days pass, the "prisoner" and the "guard" become close. Milena cooks for the boy and takes care of him, but nothing can intimidate the dauntless Jirka and he seeks for the first opportunity to escape.

The drama offers Arnošt Pánek, chairman of the National Committee, as the protagonist of the story. Pánek is disturbed by news of the arrest of his protégé Kvasil – chairman of a JZD agricultural cooperative in the nearby village of Spádová. He is responsible for the revival of a neglected village, but is now accused of theft, fraud, and – on top of that – the rape of an under-aged girl.

중세 시대 체코, 폭압적 영주 코즐릭은 아들들과 함께 도적질을 일삼는다. 어느 겨울, 코즐릭은 왕의 측근인 주교 일행을 공격하고, 주교의 아들을 납치한다. 왕의 공격에 코즐릭은 숲으로 도망가고, 그의 아들 미콜라슈는 이웃 영주 라자르에게 도움을 구한다. 그러나 미콜라슈 덕에 목숨을 부지했던 라자르는 협조하지 않고, 화가 난 미콜라슈는 수녀가 되려던 라자르의 딸 마르케타를 데려간다. 독특한 문체의 체코 작가 블라디슬라프 반추라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체코의 화가이자 (1984, 밀로스 포먼) 등의 의상을 맡았던 저명한 복식 디자이너 테오도르 피슈텍이 의상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