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ja Jin

참여 작품

鬼火山莊
국제 의학자 대회에서 전세계 의학계가 깜짝 놀랄만한 논문을 발표하고 돌아온 한민우 박사는 국제적인 명성과 함께 처가에서 종합병원을 차려준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부와 명예를 코앞에 두게 된다. 병원에 다시 출근한 첫날, 모두가 한박사를 기쁘게 반기는 가운데 싸늘한 미소로 그를 맞이 하는 이간호사를 본 한박사는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사실 한박사는 5달 전, 밤늦게까지 병원에서 일하다 이 간호사의 잠든 모습에 끌려 그녀를 범한 일이 있었다. 회유와 질책으로 이간호사를 떠나보내려고 하는 한 박사. 하지만 이간호사의 야심은 도를 넘어 한박사의 별장에 기거하면서 삼일에 한번씩 자기와 배속의 아이를 찾아오라고 그를 괴롭힌다. 이간호사의 협박에 견디다 못한 한박사는 별장을 찾아가고, 이간호사와 말다툼 끝에 이간호사를 살해하게 된다. 다음날부터 이간호사가 귀신이 되어 나타난다거나, 집에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오는 등 이상한 일들이 생기게 되고, 한박사의 행동이 이상해진 것을 느낀 부인은 그를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해 병원에 감금하기에 이른다. 주위에 이상한 일들이 끝이 없이 퍼져나가던 어느 날, 한박사의 딸이 별장에 납치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은 한박사는 별장으로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