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ress
딘 퐁은 일약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가수다. 엄청난 인기와 부를 거머쥐게 된 딘 퐁의 뒤에는 노련한 매니저인 람이 있다. 딘 퐁은 라이브 무대를 갖기를 원하지만 매니저 람은 그저 더 많은 돈을 위해 딘퐁을 몰아 부친다. 수많은 시도 끝에 람을 설득시키는데 성공한 딘 퐁, 드디어 자신이 꿈꾸던 특별 쇼를 준비한다. 계획한 모든 것에 청신호가 비치던 바로 그 때, 딘 퐁은 자신이 뇌종양이 앓고 있으며 살 날이 몇 년 남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는다. 이제 딘 퐁은 남은 인생을 죽음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최대치로 살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이 영화는 비슷한 뇌종양을 앓다가 2013년 6월 21일 타계한 베트남의 팝스타 고 완비 투안 안의 일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죽음과 맞닥뜨린 절망의 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의 삶은 많은 베트남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2015년 제15회 광주국제영화제)
Chi
새아빠에 대한 반감으로 가출했던 치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엄마는 새아빠와 절에서 성대한 의식을 치르고 있다. 그러던 중 6살 이복동생 아이가 강에 빠져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경찰인 삼촌 툭은 작은 마을 시체안치소에서 아이를 찾아내는데 죽었던 아이가 살아있다! 절의 무당에 따르면 아이에게 붙어있는 영혼은 산자의 영혼으로 퇴마를 하려면 그 영혼이 있는 사람을 직접 찾아내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새아빠의 어두운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