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eographer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들은 ‘슬레이어즈’라는 온라인 FPS 게임에 열광한다. 10대 소년 ‘사이먼’이 플레이하는 캐릭터 ‘케이블’은 게임 속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슬레이어즈’를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최고의 인기 게임의 자리에 오르게 한다. 모든 자유를 구속당한 채 죽음의 게임을 계속해나가는 ‘케이블’. 자유를 되찾아 사랑하는 아내와 딸의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30게임을 이겨야 한다. 하지만 갈수록 힘겨워지는 전투 속에 마지막 한 게임만을 앞두고 ‘케이블’과 ‘사이먼’은 위기에 직면한다. ‘사이먼’이 내리는 명령을 실행하는 동안 생기는 시간차인 ‘핑(Ping)’ 때문에 진정한 실력을 드러내며 자유롭게 싸울 수 없었던 ‘케이블’은 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자신을 자유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놓아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이 게임을 통해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마비시킨 채 전세계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장악하려는 ‘슬레이어즈’의 개발자인 ‘켄 캐슬’의 광기서린 음모를 알게 된 ‘케이블’은 그에 맞서 반체제 집단 ‘휴먼즈’와 손잡고 시스템 전복을 위한 반란을 주도하게 되는데...
Choreographer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헬기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킬러, 체브 첼리오스. 만신창이가 된 그의 몸이 정체불명의 중국갱단에 의해 옮겨진다. 3개월이 지난 후, 의식을 되찾은 체브는 심장은 인공심장으로 대체되어있고, 인조심장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전기충전을 해주어야 한다. 위험한 탈출을 감행한 체브의 뒤를 멕시코 갱단 두목 엘 후론과 푼동이 이끄는 중국 삼합회가 쫓는다. 살아남기 위한 체브 그의 무차별 질주가 다시 시작되는데...
Producer
한때 브로드웨이 댄서를 꿈꾸던 영어교사 제시카(에이미 스마트)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약혼자인 켄트는 자신보다는 돈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은 워커홀릭 증권중개사이다. 제이크(톰 맬로이)는 귀머거리지만 천부적인 소질로 우승한 적도 있는 세계 챔피온 웨스트코스트 댄서로, 현재는 댄스 강사로 지내고 있다. 그는 전 약혼녀이자 파트너였던 코린과 함께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그녀와 함께 춤을 선보이고 어린이들에게 장애는 꿈을 이루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연설을 한다. 제시카의 학교에 강연을 오게 된 제이크. 제시카는 결혼식에서 켄트와 춤을 추고 싶어 제이크에게 댄스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켄트는 일에 빠져 첫 날부터 제시카를 혼자 남겨둔다. 제시카는 실망하지만, 제이크로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한다. 곧 춤에 소질을 보인 그녀에게 제이크는 한번도 도전하지 못했던 ‘워드 타이틀’에 같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제시카는 당황스러워 하지만 춤을 출 때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고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점점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 하지만 제이크는 약혼자가 있는 코린에게 아직 마음을 접지 못한 상태이고 제시카 또한 약혼자 켄트가 있어 서로에게 조심스럽다. 둘은 과연 어려움을 극복하고 워드 타이틀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