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un-cheol

참여 작품

Cheondong
Beautiful but poor Bo-Ok is sold to Man-Seok who treats her as on a sexual partner. As his three sisters maltreat her as well, lonely Bo-Ok endures all odds and difficulties with relying emotionally on innocent and honest servant Cheon-Dong. But Man-Seok misunderstands them and kills Cheon-Dong. As he tries to kill even Bo-Ok, Cheon-Dong's hatred spirit appears to save her and sends Man-Seok's three sisters to hell where they experience sufferings and regret their faults. After he watches Bo-Ok's happiness, Cheon-Dong's spirit disappears to heaven.
꼬마劔客
Just after the Japanese attack on Joseon in the late 16th century, Bak Seong-dal, a magistrate of the Dong-nae, Busan conspires with a Japanese spy and kills his political rivals Lee Won-guk and Yoo Cheong. Ten years later, Cheong-myeong, 12 year-old son of Lee Won-guk who survived the killing, seeks revenge on Seong-dal. Jeong-a, daughter of Yu Cheong who also survived, trains in martial arts and sets out to find her enemy, too. Cheong-myeong and Jeong-a, who were betrothed when they are children, join together to kill Bak Seong-dal.
나무들 비탈에 서다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 제대한 후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사는 재벌집 아들 현태는 하루하루를 무위도식하며 지낸다. 어느 날 그에게 자살한 전우 동호의 약혼녀 장숙이 찾아온다. 장숙은 동호의 자살 원인을 듣고 싶어 하나, 현태는 한사코 밝히기를 거부한다. 결벽증이 있던 동호를 증오한 현태가 그에게 술집 작부를 붙여 타락하게 만들었고, 동호는 술집 작부에게 남자가 치근대는 것을 보고 그 둘을 죽인 후 자신도 자살한 것이다. 현태가 넘겨준 유서를 통해 장숙은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되고, 둘은 밤을 함께 보낸다.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 전날 장숙을 만나 책임 추궁을 받은 후 이상한 충동에 휩싸인 현태는 동호에 빙의라도 한 듯 자신과 평소 가까이 지내던 술집 작부 계양에게 치근덕대는 남자를 칼로 찌르고 감옥에 간다.
휴일
Gyu-je
어느 일요일, 빈털터리 청년 허욱은 사랑하는 지연을 만나러 간다. 지연은 낙태 수술을 하게 되고 허욱은 수술비를 구하다 급기야 친구의 돈을 훔쳐 달아난다. 수술이 이루어지는 동안 허욱은 병원을 나와 여기저기 전전한다.
초연
월남전에서 돌아온 부잣집 아들 진우(신성일)는, 자기 동생을 가르치고 있는 가정교사(남정임)에게 반한다. 완고한 진우의 부모(정민, 유계선)는 두 사람의 사이를 반대하고, 그래서 택시기사(김순철)에게 주례를 부탁해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부모의 성화로 진우가 미국으로 유학 가 있는 동안, 외로워하던 그녀는 미술을 전공하는 그의 친구 이성훈(이순재)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하기 때문에 두 남자 가운데 한 남자를 택할 수도, 버릴 수도 없다. 그러던 중 진우가 귀국해 두 남자는 갈대밭에서 목숨을 건 결투를 하지만, 두 사람은 같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들이 입원한 양쪽 병실 사이에서 끝까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그녀는 결국 두 사람 모두 잃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