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 Yeong-ok

참여 작품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
영구는 밤에 마당 한 구석에서 소변을 보다가 산길을 걷는 미이라를 발견하고 미행하다가 무덤에서 무엇인가를 파먹는 것을 보고는 놀라 꿈에서 깬다. 어느날 미라라는 아이가 전학을 와 영구와 짝이 되는데 꿈속에서 본 얼굴과 똑같다. 미라는 점심 때가 되면 항상 밖으로 나가는데 이상하게 여긴 영구가 미행을 하고 그 사이에 학생들이 하나, 둘씩 없어진다. 영구는 미라의 이상한 행동에 증거를 잡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드라큐라, 곱추, 미라가 한 패이며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알아낸다. 그러나 악당들의 음모는 계속되고 무덤폭파 계획은 실패하는데, 영구의 어머니가 납치된다. 어머니를 동네 사람들과 함께 구하려 하지만 악당들은 자신들의 무기인 자수정을 이용해 이들을 모두 가둬버린다. 한편 영구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풀려나 그 친구들과 힘껏 악당들을 상대로 싸우나 역부족이다. 이때 찬란한 햇살을 받자 귀신들은 모두 모습을 감추고 끝까지 버틴 곱추마저 그 힘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