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 Su-jung

참여 작품

이방인
Writer
신흥재벌 강사장의 외동딸 애리는 아름다운 여대생이다. 그녀의 졸업을 앞두고 강사장은 사채업계의 거물 민사장의 아들과 정략결혼을 서두른다. 이 때 두 청년 재구와 상구는 강사장의 무분별한 기업확장과 병합 작전으로 인해 도산한 한 중소기업체 박사장의 죽음 앞에서 복수를 다짐한다. 결혼식 날, 재구와 상구는 신부(애리)를 납치하고 그들은 강사장을 괴롭히기 위한 밀월 여행을 시작한다. 처음에 불안해 하던 애리는 그들에게 친밀감마저 느끼는 자신에게 놀란다. 애리와 재구는 제주행 패리호로 제주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황무지를 개간하는 선배 성길을 만나게 되고 애리는 성길에게 어떤 연정을 느낀다. 우연히 숲속에서 성길과 애리가 뜨거운 정사를 벌이는 광경을 본 재구는 성길과 격투를 벌이고 애리는 도망친다. 마침내 형사가 제주도에 도착, ?기던 성길은 추락사하고 재구는 황무지에 서서 성길의 꿈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일어선다. 참다운 젊음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악어의 공포
Writer
태국의 나콘파 돌 지방에 나콘파라는 거대한 악어가 실제 메난 강에 나타나 사라들을 해쳤다. 방콕 경찰은 악어 전문가로 하여금 소탕작전을 벌이나 전문가마저 희생된다. 악어에게 약혼녀를 잃은 한국 동물생태학자 영준과 아내를 잃은 태국의 동물학자 반 챠이, 전직 고래잡이 포경선의 사수며 현재 선원인 장우와 종태 네사람이 나콘파 소탕작전을 벌인다. 결국 나콘파를 사살하는데 성공하지만 반챠이와 종태는 희생된다. 악어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태국까지온 영준은 사랑하는 약혼녀의 유골을 안고 쓸쓸히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草墳
Screenplay
So-dol, serving a prison sentence after being accused of murdering his friend, gets a 7 day leave from the prison when his mother dies. As soon as he and the guard assigned to him arrive in the village, strange events begin to occur. A 5-year old corpse is discovered floating in the harbor and the entire seaweed harvest spoils. So-dal's guard begins an investigation and find that the supernatural is very real in this remote island.
나도 인간이 되련다
Screenplay
Natasha, an officer at the Soviet Embassy in North Korea, is in love with Seok-bong. But Seok-bong has already planned his wedding with Bok-hui. Natasha grows jealous and threatens Bok-hui to leave somewhere else. Meanwhile Bok-hui's brother, Tae-yeong, is executed after participating in an anti-communist march. Seok-bong is accused of taking a part in the march. Seok-bong starts to feel pessimistic about his communist belief. He tries an escape to the South, but he is captured by the authority and execu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