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이자 친구인 둘은 사이가 좋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제니퍼에게 질투하는 질로 인해 묘한 기류가 흐른다. 나날이 제니퍼에 대한 동경과 집착이 심해지는데…… 제니퍼가 질의 존재를 무시하고 그녀의 썸남과 파티를 즐기고, 질의 대화 요구 또한 무시해버리는 일이 빈번해지자 제니퍼를 향한 질의 서운함은 분노로 치달아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범죄율이 제로에 가까운 도시, 경찰은 마약을 거래하고 부인들에게는 성희롱을 일삼는다. 와 로 PiFan을 찾았던 쿠엔틴 듀피욱스 감독이 경찰의 부조리함을 담은 블랙 코미디로 돌아왔다.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전작들에 비해 더 날카로워지고 더 짓궂어졌다. 부끄러움이 많은 십대 소년을 연기한 마릴린 맨슨을 비롯하여 별난 캐스팅만으로도 웃음을 주는 작품. (2014년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