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의 위협으로 가득 찬 이스탄불, 20년 넘게 복역한 ‘카디르’는 정보원 임무를 맡는 조건으로 가석방된다. 출소 후 동생 ‘아흐메트’를 만나지만 둘 사이는 서먹하고, 자신을 피하는 동생과 가까워지기 위해 매일 찾아가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 ‘아흐메트’와 동네 주민들까지 의심하게 된 ‘카디르’는 실종된 둘째 ‘벨리’가 테러에 가담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의 강박증은 점점 심해지는데…
A young girl working in a textile workshop is desperately trying to save money to make her father quit his job and find an apartment together with her. But her father does not seem to be the person she wants him to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