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Supervisor Bec-de-Gaz
중학교 기숙사생들의 반항을 담은 비고의 첫 번째 극영화. 권위적인 기숙사 사감과 교활한 교장 등 억압적인 학교 교육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는 학생들의 모습을 영화화한 까닭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교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상영이 전면 금지되기도 했다. 기숙사에서의 취침 점호, 깃털이 날리는 베개 싸움 장면, 결말의 지붕 전투 장면 등은 초현실주의와 사실주의가 결합된 매혹적인 장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