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방황하던 청년 교사 초윤추는 절강성 동부에 있는 부용진 중학교에서 교사로 일한다. 그는 진(鎭)에 사는 가난한 과부 문씨를 동정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그녀의 딸 채련을 학교에 보내준다. 그는 채련을 매일 다리까지 바래다주고 마중을 나간다. 또한 그는 학장 도모간의 여동생 도남을 사랑하였다. 문씨의 어린 아들이 병으로 죽고 큰 슬픔에 빠져 의지할 사람이 없는 문씨를 불쌍히 여긴 초윤추는 그녀를 끝까지 보살펴주려고 아내로 삼기로 결심하고 도남과의 사랑을 포기한다. 그 일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었고 문씨는 크게 수치심을 느껴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초윤추는 어떻게 해야 할 바를 모르고 고뇌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이 부용진에 들어선 날부터 시비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 같았고 문씨가 자살하고, 왕복생이 퇴학한 사건들이 자신을 어지럽게 만든 한편으로 머리를 맑게 해주었다고 밝히면서 이제 방황을 끝내고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았으며 시대의 큰 흐름에 뛰어들기로 결심하였다고 도남에게 편지를 쓴다. 그는 '우리에게는 기나긴 미래가 있다'는 희망을 안고 부용진을 떠나고 도남은 그가 남긴 편지를 읽고 감명을 받아 황급히 그의 뒤를 따라간다.
At the age of 16 Zhou Lian, who lost her parents at the age of two and was raised by a stepmother, marries Jiang Mei, a progressive young man from Changsha No. 1 Normal School. Jiang Meiqing has also lost both of his parents. The couple has two sons, Liqun, Xiaoqing and daughter Xiaolian. The film follows the family through turbulent times from 1924 to 1930.
In a mountain hamlet in eastern China, a poor woman faces trial after trial. Sold into marriage as a child, she is left a young widow and enslaved by her mother-in-law, who sells her to a poor peasant. Her second marriage turns out to be happy until fate takes away her husband and son. Now seen as a bearer of bad luck, she becomes a social outcast.
After eight years of marriage to Liyan - once rich but now a shadow of his former self following a long, ruinous war - Yuwen does little except grocery and medication shopping. A surprise visit from Liyan's friend Zhang re-energises the household, but also stirs up long-suppressed feelings and resent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