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ru Iida

참여 작품

여명
아들과 아내를 잃고 홀로 살던 ‘테츠로’(코바야시 카오루)는 의식을 잃은 채 강기슭에 쓰러져있던 한 청년을 발견한다. ‘신이치’(야기라 유야)라는 이름 외에 아무것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이 청년에게 ‘테츠로’는 방을 내어주고 목공소에서 일을 가르친다. 처음 보는 ‘신이치’를 이상하리만치 챙겨주며 아들처럼 대하지만, 그들 사이에는 각자의 비밀이 존재한다. 어느 날, 낯선 이방인에게 호기심을 품던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신이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마음속 깊은 상실감을 지닌 ‘테츠로’와 과거를 지우고 다시 살고 싶었던 ‘신이치’는 다시 한번 방황과 혼돈의 시간을 지나게 된다.
국화와 단두대
Yoshio Ogawa
관동 대지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일본에서 여성 스모는 꽃을 피웠다. 젊은 여성 스모 선수와 무정부주의 공산주의자가 만나 로맨스가 싹트는 가운데, 조선인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강경한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 속에서도 서민들은 점차 힘을 확장해 나아간다.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줘
사라와 료는 5년간 사귀어 왔다. 그들은 도쿄에서부터 아타미 근처로 여행을 떠난다. 28살 료는 사라와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사라는 료와의 결혼이 내키지 않는다. 결혼에 대한 불안이나 반감의 문제를 넘어, 그녀는 불투명한 미래에 저항한다.
YEAH
A young woman, Ako, wanders around a sparsely populated housing estate in a rural city, Mito, where she spends her time speaking to objects and plants.
Vanitas
What is life like at a Japanese university? Four "friends" drift in and out of their friendships and face boredom, uncertainty and disengagement. And something more dangerous.
Ow
Jobless young Tetsuo and his girlfriend Yuriko are inexplicably immobilized after laying eyes on an orb-like object that appears out of nowhere, setting into motion an enigmatic chain of events and an obsessive investigation by journalist Deguchi in this deadpan mystery that just might be a comment on the social malaise and inertia of 21st-century Japan.
Kanagawa University of the Arts Visual Concept Planning Department
Akira Okuda worked as an assistant at the Visual Concept Planning Department of Kanagawa University of Arts, accomplishing his work aimlessly without passion. Sorrounded by students who continually caused problems and professors who cared only about their position in the university. One day, three students attempted to steal film equipment from the vault. Fearing the news would reach the university office, the professors ordered Akira to cover up the attempted theft. But, little did he know more was about to hap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