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4월 쿠바 반 혁명군 침공작전에 실패한 미국 정부는 CIA 내부 첩자로 인해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알게 된다.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CIA는 내부 첩자를 비밀리에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CIA 초창기부터 첩보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 요원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에게 익명의 녹음 테잎과 흑백사진이 도착한다. 첩자를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이 증거물의 정체를 하나씩 밝혀나가면서 윌슨은 자신의 CIA 활동을 거슬러 올라간다. 1939년. 명문가 출신의 예일대 학생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은 비밀 서클인 Skull and Bones에 가입하면서 첩보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의 명석하고 냉철한 두뇌, 무엇보다 국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미 정부 비밀요원이 되기에 최적의 요소였던 것. 윌슨은 이 단체에서 만난 클로버(안젤리나 졸리)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녀가 임신하자 책임감으로 결혼에 이른다. 결혼식 직후 윌슨은 국가의 첩보요원으로 유럽으로 발령, 그곳에서 영국 첩보원들과 교류하며 점차 CIA 요원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그러나, 그가 최고의 요원이 될수록 그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 가족조차도 불신하게 되고 이것은 결국 크나큰 희생을 불러오게 되는데…
평범한 일상이 흘러가는 도심, 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은행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강도에 의해 순식간에 점령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과 인질이 누구인지, 몇 명인지조차 드러나지 않는 혼란한 상황 속에 경찰들은 현장을 포위하고 유능한 협상가 키스 프레이저 를 투입한다. 그러나 은행을 점령하고 모든 계획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달튼 러셀 은 인질들에게 자신과 같은 옷을 입히고 마스크를 씌워 범인과 인질의 구분을 없애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Documentary on the World War II invasion of Normandy by the Allies on June 6, 1944 utilizing diaries, personal letters, home movies, snapshots, period music and vintage radio broadcasts and newsreels.
나치당을 창설하고 히틀러의 심복이었던 루돌프 헤스가 서베를린 연합국 관할 구역내의 스판다우 감옥에 갇힌지 40여 년, 영국의 특수정보대 맥켄 대장은 2차 대전 당시 헤스와 영국 지도자 사이에 있었던 비밀 협상의 내막을 밝히기 위해 헤스를 감옥에서 구출할 계획을 세운다. 사건을 맡은 특수요원 마이클과 그의 여동생 캐시는 직업 용병인 하다드를 고용다. 하다드는 같은 직업 용병인 폴크너와 함께 이 사건에 뛰어든다. 그러나 소련측은 영국군 정보장교를 매수하고 전문 테러리스트를 고용하여 집요하게 헤스를 가로채려고 한다. 치열한 두뇌 싸움과 총격전 끝에 하다드와 폴크너는 헤스를 탈출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90노인이 된 헤스는 과거의 비밀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문 채 스스로 감옥으로 되돌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