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Operator
북태평양의 미 국방부 비밀 연구소. 어느 날 야간 수색 중이던 중화기로 무장한 특공대원들이 유전자 변형실험으로 탄생한 괴력의 군인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전멸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를 지켜 본 크리거 박사(우도 키에르 분)는 자신의 비밀스런 실험이 성공한 것을 흡족해 한다. 크리거 박사는 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방탄피부를 가진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군인을 만들어 상품화 하기 위해 인간을 상대로 유전자 변형 실험을 해 왔던 것인데, 단 이들의 결점은 스스로를 컨트롤 할 능력을 상실해 버렸다는 것이었다. 분노와 아드레날린을 바탕으로 연민 조차 느끼지 않는 인간병기들. 그러나 연구실을 방문한 스폰서 장군 앞에서 전투력의 시연 도중 사고가 발생하고, 이들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진정 주사인 것을 알게 된 장군은 더 이상 연구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선포하고, 이에 다급해진 크리거 박사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로 한다. 한편 신문사 기자인 발레리는 크리거 박사의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실험들이 심상치 않다는 삼촌 맥스의 메일을 받고 이를 취재하기로 마음 먹는다. 맥스는 비밀연구소에 고용된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지만 크리거 박사의 만행을 알게 된 후 이 곳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보도에 필요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후 조카 발레리와 몰래 만나기로 했지만 맥스의 수상함을 눈치 챈 크리거 박사의 심복인 체르노프에 의해 붙잡혀 크리거 박사의 유전자 변형실험에 의해 기존의 결점을 보완한 새로운 인간병기로 탄생되고 그로 인해 발레리와 맥스는 서로 연락이 두절된다.
First Assistant Camera
형의 자살 이후 스티브 클락은 부모님들과 함께 아름답고 작은 마을, 크레들 베이로 이사 온다. 이상하리 만큼 모범생이 많은 크레들 베이. 이 마을엔 음주 운전사고도 없고, 약물 남용이나 자살도 없다. 이 곳의 고등학교에는 '푸른 리본'이라는 도덕적으로나 학구적으로 우수한 학생들만으로 구성된 모임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완벽함엔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점들이 있었다. 예전의 이 그룹의 멤버들은 모두 문제아들로 낙인찍혀 있던 학생들로 하루아침에 모범생으로 돌변해 버린 것이다.스티브는 동료 친구들의 부자연스러운 행동들을 의심하는 가빈, 레이첼과 함께 푸른 리본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그들은 결국 학교 정신과 의사인 칼디콧 박사가 'Stepford-Like'이라는 외과적 수술로 10대들의 거친 습관들과 반항적인 행동을 고치기 위해, 학생들을 마인드 컨트롤하고 있음을 알아낸다. 급기야 가빈도 이 수술을 받게 되고 스티브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