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 MacDonald Brown

참여 작품

제5원소
Location Manager
1914년 이집트. 한 노학자가 피라미드의 벽에 새겨진 5개 원소의 비밀을 밝혀낸다. 2259년 뉴욕. 지구에 거대한 행성이 다가와 대통령을 비롯한 전 군대는 비상상태에 빠진다. 지구를 구할 4개 원소를 가진 몬도샤인들은 지구로 오는 도중에 모두 죽게 되고 과학자들은 남은 팔로 유전자 합성을 통해 빨간 머리 소녀 리루를 만든다. 리루는 과학자들에게서 도망치던 중 전직 연방 요원인 코벤을 만나고, 두 사람은 4개 원소를 찾기 위해 피라미드의 예언을 알고 있는 코넬리우스 신부와 함께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간다. 한편 무기상인 조르그도 4개 원소를 손에 넣기 위해 그들을 뒤쫓는데...
긴 하루가 지나고
Location Manager
11살 소년 버드는 사랑하는 엄마와 가족들이 곁에 있지만, 외롭고 슬프다. 더구나 버드는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과 압제적인 선생님들 때문에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가 더욱 힘들고, 겉돌기만 한다. 그런 버드에게 있어 유일한 위안은 동네 영화관에 가는 것이다. 카메라는 버드의 음울한 기억과 버드가 바라보는 어른들의 세계를 유영하듯 뒤쫓는다. 데이비스는 확고한 스타일과 특유의 재기 넘치는 연출로 다시금 자신의 어린 시절이 투영된 아름다운 서정시를 만들어냈다. 데이비스의 유연한 카메라는 시간과 기억을 뒤섞고, 버드의 상상과 실제 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버드 역을 맡은 아역 배우 리 맥코맥의 연기는 표정 하나, 몸짓 하나에서까지 절절함이 묻어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쓰인 곡은 바로 영화의 제목과 같은데, 영국의 유명 작곡가 아서 설리번이 만들었으며, 장송곡으로 자주 쓰인다. (2014 영화의 전당 - 영국영화의 심장: 마이크 리 & 테렌스 데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