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 Pront

참여 작품

Roberte
Sound Mixer
Roberte, 40, resistant during the war, Calvinist and anticlerical, is deputy to the chamber and inspector of Censorship. She married Octave, an old Catholic aesthete, professor of canon law, whom she saves from impeachment for collaboration during the war. He submits his wife to a perverse custom: the laws of hospitality or prostitution of the wife by the husband.
The Angry Man
Sound Editor
Romain Dupree arrives to Montreal from France only to be informed that his son is dead. However the deceased is not his son but an individual who was using his passport so Dupree begins a frantic search for his son who happens to be wanted by the local mob.
욕망의 모호한 대상
Sound Mixer
세련된 중년 사업가, 마티유는 7년 전 부인과 사별한 후, '사랑하지 않은 여자와는 절대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진 남자다. 마티유는, 하녀 콘치타에게 홀딱 반해, 하루가 멀다하고 그녀의 아파트를 드나들며 돈으로 환심을 사려한다. 정작 자신을 데리고 노는 건 콘치타인지도 모른 채. 아슬아슬하고도 감질나게 남자를 농락하던 콘치타는 어느 날 갑자기, 환멸의 편지 한 통과 함께 사라진다. 그후 5개월, 프랑스 파리의 근교 호화별장. 마티유가 우연히 들른 술집에서 재회하게 되는 두 사람. 그날부터 둘의 은밀한 동거는 시작되는데. 콘치타는 기상천외한 팬티를 입고 첫날밤을 치르는가 하면 "나의 모든 것을 주면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달콤한 변명으로 그와의 잠자리를 거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티유는 자신의 집에서 젊은 애인과 놀아나던 콘치타를 발견하고 내쫓는다. 7개월 후, 스페인 세비아의 한 작은 마을. 점점 시들어가던 마티유는 참다못해 콘치타를 찾아간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고.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고 스트립쇼를 하고 있는 콘치타의 충격적인 모습. 그녀의 팬티는 난공불락이 아니었던가? 마티유는 콘치타에게 집을 한 채 사주고 일을 그만 두게 한다. 밤마다 펼쳐질 그녀와의 멋진 밀애를 상상하며. 마침내 그녀의 비밀스런 초대가 있던 날. 콘치타는 철문밖에 마티유를 세워놓고 다른 남자와 정사를 벌인다. 다음날, "당신을 시험해보기 위한 연극이었노라"라 애원하는 콘치타. 하지만 마티유는 파리행 짐을 싼다. 다시 스페인 세비야 기차역. 마티유는 오늘 기차표를 끊은 것이며, 그를 붙잡으려 쫓아온 콘치타는 물을 뒤집어 쓴 것. 그러나 마티유의 이 이야기가 거의 끝날 무렵.
미스터 클라인
Sound Mixer
1942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파리에서 로베르 클라인은 성공한 미술품 거래상으로 전쟁 중에도 부유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유태인들이 어쩔 수 없이 내놓는 미술품들을 헐값에 사들여 되파는 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인은 자신이 유태인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이 유태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점점 위기에 몰리게 된다. 미국 출신으로 구 소련, 영국 등에 걸쳐 활동했으며, 사회파 감독으로 불리는 조셉 로지의 대표작. 인간의 이중성과 복잡한 내면을 탁월하게 묘사하여 세계적 절찬을 받았고, 신분을 입증하기 위해 분투하는 클라인 역의 알랭 들롱은 직접 제작에도 참여했다. (시네마테크부산 2010 - 알랭 들롱 & 이브 몽땅 특별전)
감각의 제국
Sound Recordist
나가노의 요리점 <요시다야>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인 사다는 그 곳에서 주인인 이시다 기치조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순식간에 그와 격정적인 정사를 나누고픈 욕망에 빠져든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늦은 밤 응접실이나 객실 등에서 지속적으로 밀회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아내에게 발각된다. 결국 사다는 요리점을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자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도망을 나와 요정 마사키에 틀어박혀 격렬한 사랑을 수 차례 나누게 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애정을 넘어서 서로의 육체에 대한 집착으로 나타나고, 결국 사다는 기치조를 영원히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Andréa
Sound Mixer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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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한 에로 영화
Charlotte
Sound
Starting as an investigation, the film begins with the discovery of a murdered young woman. Gradually we go back in time to realize that this crime is altogether the logical continuation of a philosophy of life where neither sex nor death are taboo, and where a lust for pushing limits meets it ultimate conclusion.
자유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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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라는 유령이 부르주아를 두렵게 만든다고 말했던 칼 마르크스와는 달리 부뉴엘은 20세기 후반 부르주아를 가장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게 자유라는 환영이라고 말한다. 1808년 프랑스군에 저항하다 학살된 스페인 혁명가들의 주검과 1970년 파리 부르주아들의 부조리한 삶을 연결시키면서 부뉴엘은 에 이어 부르주아 계급의 가치, 질서의 몰락을 또 한번 코믹하게 묘사한다. 10개 남짓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영화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씨네코드 선재 - 시네프랑스)
I. You. T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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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did this pretty brunette know when she applied for a babysitting job that her employer was an artist and that everything at his place differed from the outside world. What struck her the most was to find out that her boss had shrunk his wife and kept her in the fridge in order, as he said, to keep her safe from a hostile world!
A Pain in the Ass
Sound
Ralf Milan, a hitman, arrives in Montpellier to kill an important witness. He checks in a hotel without knowing that his neighbour has become neurotic after his wife left him.
돈 쥬앙 73
Sound Re-Recording Mixer
Jeanne lives in Paris and believes she is the reincarnation of Don Juan. She visits a priest and tells him she has killed a man. He comes to her elegant flat - her father has died leaving her rich - and she tells the priest stories about men she has seduced. The seduction is easy, she tells him, it's destruction that takes planning. We watch her with an upright elected official, a wealthy boor, and a folk singer. She describes herself as a spider. Her friend Léporella tries to be Jeanne's conscience. What does Jeanne want?
The Woman in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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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man Michel Piccoli plays Pierre, a young musician who briefly catches sight of a beautiful woman dressed in blue and soon spends all of his time trying to track her down. After roaming the streets of Paris in search of the mystery woman, he recruits an old friend to help find her.
Perched on a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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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Roubier, a French promoter, and Enrico Mazzini, an Italian, have signed an agreement guaranteeing them a stranglehold on European highways. While driving on the roads of the south, Roubier takes two young hitchhikers, but an unfortunate swerve the car rushes by Henri and its occupants on the top of a pine tree onto the side of a cliff.
막스와 고철장수
Sound Mixer
파리에서 형사로 근무하는 막스는 은행 강도 검거에 잇달아 실패하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란 듯 현장에서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혀있다. 전직 판사인 그는 정황상 범죄 사실이 분명한 강도를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준 후 자책감으로 법복을 벗었을 만큼 올 곧으면서도 강박적 성향이 있다. 어느 날 그는 20년 전 함께 군복무를 한 아벨을 우연히 만난다. 파리 외곽 낭테르에 사는 아벨은 자신을 고물상이라 소개하지만 실상 그가 하는 일은 비슷한 처지의 동네 건달들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훔친 각종 자재를 밀매하는 것이다. 막스는 아벨에게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간접적으로 그를 사주하여 일당에게 은행 강도 짓을 벌이게 한 후 현장에서 검거해 자신의 염원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막스는 전문 강도를 잡지 못할 것이라면 뜨내기 강도라도 잡아야 한다며 직속 상사를 설득하여 지지를 얻고, 상사는 막스가 낭테르 담당 경감 로진스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계획에 따라 막스는 아벨의 동거녀이자 매춘부로 일하는 릴리에게 손님으로 위장해 접근하고 인근 은행의 지점장 행세를 한다. 막스가 바라던 대로 릴리는 아벨에게 그 은행을 털 것을 권유하고, 일당은 현금 수송이 이뤄지는 날을 작전일로 택한다. 막스의 지휘 하에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의 손에 일당이 체포되는 순간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로이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경찰서로 돌아와서 보니 이미 로진스키는 이번 일에서 막스가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를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차마 막스를 체포하지는 못하는 로진스키는 릴리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워 아벨의 공범으로 구속하려 한다. 릴리를 단순히 이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녀에게 묘한 감정을 품고 있던 막스는 로진스키를 총으로 쏘아 죽이고, 이로써 자신도 그 고물상 범죄자 일당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Land of Milk and Honey
Sound
Pierre Etaix’s most radical film, and perhaps unsurprisingly the one that effectively ended his career in cinema, Land of Milk and Honey is a fascinating investigative documentary about post–May ’68 French society.
The Br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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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nocent woman falls prey to her abusive husband, his wealthy father and a shady family friend.
The Things of Life
Sound Mixer
The mind of Pierre Bérard, a successful middle-aged architect, is torn between his unstable present with Hélène, his younger lover, and his happy memories of the past with Catherine, his ex-wife; but his true destiny awaits him at a crossroads on his way to Rennes…
와일드 차일드
Sound Mixer
In 1798, a feral boy is discovered outside the town of Aveyron, France. Diagnosed as mentally impaired, he is relegated to an asylum. A young doctor named Jean Itard becomes convinced that the boy has normal mental capacity, but that his development was hindered by lack of contact with society. He brings the boy home and begins an arduous attempt at education over several years.
Love Is a Funny Thing
Sound Mixer
In America, two French expats, composer Henri and actress Françoise meet and fall in love with each other.
그림자 군단
Sound Director
나치 점령기의 프랑스, 레지스탕스 대장인 필립 제르비에는 동료의 배신으로 체포되어 포로 수용소로 보내진다. 가까스로 탈출한 필립은 마르세유에서 펠릭스, 르 비종 등의 동료들과 합류하여 자신을 밀고한 배신자를 처형한다. 레지스탕스 활동을 계속하던 중 필립과 동료 뤽은 런던에서 드골 장군을 만나 훈장을 받는다. 리용에서 펠릭스가 체포되자 프랑스로 돌아온 필립은 동지들과 함께 펠릭스 구출작전을 벌인다. 하지만 철통같은 경비의 감옥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데...
야수의 최후
Sound Mixer
사고로 아이를 잃은 어느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스릴러물. 매력적인 복수와 증오의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와 서스펜스의 완벽한 조화로 샤브롤 감독의 작품. 가운데 어둡고 흥미진진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피에르 얀센의 음악과 영화에 에너지와 깊이의 힘을 부여하는 장 라비에르의 촬영은 매우 뛰어나다. 부정(父情)과 플라토닉 러브에 대한 복수극인 이 영화에 대해 제임스 모나코는 이렇게 쓴 바 있다. "우리는 결코 새로운 땅 위로 올라설 수 없다. 여기에는 카타르시스도 없고 그와 유사한 어떤 것도 없다. 마지막에 우리는 완전한 원에 도달한다. 여기에는 질식할 것 같은 숨막힘이 있다." 줄거리 1. 작가이자 아버지인 샤를은 뺑소니 사고로 숨진 자신의 아들의 살해범을 밝히려고 한다. 그는 파리에서 사고현장까지 여행을 하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마주친 농부로부터 단서를 얻게 된다. 결국 그는 아들이 죽던 날 사고차량이 그 지역의 정비소에서 수리 받았다는 것과 그 차의 주인이 텔레비전 여배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그 여배우를 만난 후 그녀의 집에 식사초대를 받게 되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대단히 포악한 남자로 항상 식구들을 공포로 떨게 한다. 그의 동생은 샤를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 달라고 요청한다. 줄거리 2.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샤를르 떼리에르는 그 뺑소니 운전자를 찾아내 살해할 결심을 한다. 우연히, 사건 당시 차 안에 타고 있던 엘렌 랑송이라는 여배우를 알게 되고, 그는 복수를 위해 그녀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아들을 죽인 진짜 범인은 그녀의 형부인 폴 드꾸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떼리에 르는 엘렌의 집에 머물면서 자신의 복수를 실행하려 하는데...
Staircase
Sound Mixer
An aging gay couple owns a barber shop in the East End of London. One of them is a part-time actor about to go on trial for propositioning a police officer. The action takes place over the course of one night as they discuss their loving but often volatile past together and possible future without each other.
Sadistic Hallucinations
Sound Mixer
In a mysterious French castle dark meetings and apparitions happen, seasoned by nauseating erotic menages. The involvement frantically increases up to the amazing epilogue.
제트
Sound Engineer
오랫동안 정치적 망명을 떠났던 과학자 제트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1963년 5월, 그는 핵실험을 반대하는 연설을 하던 도중 원인 모를 습격을 받아 중태에 빠지게 된다. 정부에서는 그 사건의 진실을 묻어두기 위해 판결을 조작한다. 그러나 제트의 희생이 정부 관료에 의해 꾸며진 음모라는 것이 밝혀지고, 이 사건을 묵인하려 했던 정부 관료들이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 그러나 1967년 쿠테타가 발생하고 군사 독재 정권이 들어서자 이들은 다시 복권된다.
한밤의 암살자
Sound Director
살인 청부업자 제프는 돈을 받고 나이트클럽 주인을 살해한다. 그러나 경찰의 신속한 수배망에 걸려 수 많은 용의자 가운데 하나가 된다. 살인을 하기 전 애인 잔과 치밀한 알리바이를 짜놓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으나, 유일한 목격자인 클럽 피아니스트 발레리가 그에겐 가장 위험한 증인이다. 그러나 증인으로 불려나온 발레리는 뜻밖에도 제프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증언해 준다. 증거가 없어 제프를 놓아주면서도 서장은 너무 완벽한 알리바이에 의심을 품고 그를 미행하게 한다. 한편 청부살인의 나머지 돈을 받으러 갔던 제프는 도리어 경찰에 수배 중인 자신을 이롭지 않게 생각한 의뢰인이 보낸 암살자에게 한쪽 팔에 저격당한다. 그 총잡이를 고용한 배후 인물을 찾으려는 제프에게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져 온다.
두번째 숨결
Sound Director
악명 높은 범죄자 귀 맹다는 두 명의 다른 죄수와 함께 감옥에서 탈출하여 파리로 돌아온다. 연인이었던 마누쉬를 찾아간 귀는 그녀를 협박하고 있던 남자들을 죽이게 된다. 추적을 피해 마누쉬와 함께 마르세이유에 은신해 있던 그는 돈이 필요해지자 현금호송차 강탈 계획에 가담하기로 한다. 귀와 일당들은 현금강탈에는 성공하지만 여러 명의 목격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두 명의 경비원을 죽이게 된다. 이제 귀는 파리에서 파견된 냉혹한 형사 블로의 집요한 추격을 받게 되는데...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Sound Re-Recording Mixer
노르망디에 상륙한 연합군을 저지하는 데에 실패한 나치로서, 이제 파리의 함락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이에 히틀러는 파리를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명령을 받은 파리 점령군 사령관은 고민한다. 그 자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그는 군인으로서 명령에 복종할 것인가, 아니면 예술의 도시 파리를 보호함으로써 역사의 죄인이 되지는 말아야 할 것인가를 두고 진퇴양난에 빠진다. 연합군의 입성을 앞두고 치열한 활동을 벌이던 레지스탕스들도 이 소식을 듣고는 파리를 지키기위한 숨막히는 사투를 시작한다. 사령관이 파리의 소각 명령을 차마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이에 연합군 선봉이 파리에 입성하고, 점령군 사령부는 레지스탕스들의 공격을 받는다. 사령관은 히틀러의 전화를 미처 받지못하고 항복한다. 이때 놓여진 수화기에서 히틀러의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행복
Sound Recordist
아내 및 두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남자 주인공은 우연히 우체국에서 일하는 여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더 커다란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아내에게 어떤 것도 숨길 수 없는 그는 자신의 외도를 고백하게 되고, 가족 나들이를 나간 날 아내는 호수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이전 아내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 우체국 여직원은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집안 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운다. 이렇게 새로 구성된 가족이 가을나들이를 나간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백경
Sound
바다에 희망을 걸고 사는 이스마엘(Ishmael, Narrator : 리차드 바세하트 분)과 퀴퀘그(Queequeg : 프레데릭 리더버 분)는 우연히 만나서 포경선인 피코트호를 타게 된다. 그 배의 선장 에이합(Captain Ahab : 그레고리 펙 분)은 모비 딕이라는 흰고래한테 한쪽 다리를 잃고 백경 필살을 맹세하면서 복수의 항해를 선포한다. 인도양에서 만난 엔다비호, 고래잡이 배인 레이철호 등을 만나면서 자신의 결심을 더욱 굳힌다. 심한 파도를 만나자 갑판장 버크(Starbuck : 레오 겐 분)가 심하게 반대하고 마스트의 줄을 끓어버리는 순간 마스트 끝에서 푸른빛이 번쩍인다. 이 우연한 공전현상을 흰고래가 나타난 징조라고 선원들을 안심시킨 에이합 선장은 마침내 모비딕이 나타나자 운명의 결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