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배신에 상처받은 인기 뉴스 캐스터 ‘엘리자베스’. 동네 최고 인기남을 짝사랑 중인 카페 알바생 ‘타라’. 가족에게 늘 골칫덩어리인 무명밴드 리더 ‘댁스’. 부모는 처음이라 서툰 초보 부부 ‘그레이스’&’커트’.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아나서는 ‘월터’&’타일러’. 연애도, 우정도, 일도, 가족도 세상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을 때 우리의 손과 발(?)을 잡아보개!
룸메이트이자 친구인 둘은 사이가 좋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제니퍼에게 질투하는 질로 인해 묘한 기류가 흐른다. 나날이 제니퍼에 대한 동경과 집착이 심해지는데…… 제니퍼가 질의 존재를 무시하고 그녀의 썸남과 파티를 즐기고, 질의 대화 요구 또한 무시해버리는 일이 빈번해지자 제니퍼를 향한 질의 서운함은 분노로 치달아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