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 Publicist
뉴욕에서 활동하는 영화 배우 잭 노아는 스타덤에 오르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어느날 중남미 카리브해 연안의 파라도로 촬영을 떠나게 되는데, 이 영화 촬영을 이 나라의 대통령이 시찰하게 된다. 잭은 본의 아니게 그의 모습을 그대로 흉내내게 되어 대통령을 비롯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이 독재자가 심작발작으로 갑자기 죽자 그 뒤에서 실제 권력을 행사하던 로버타는 잭 노아를 변장시켜 독재자를 시키게 하는 것이었다. 물론 불응시에는 생명이 위험하게 되자 잭은 어떨 수 없이 관중 앞에서 첫 연설을 하게 되는데, 결과는 그야말로 그 이상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하류층 출신의 독재자의 정부였던 마돈나는 그의 편에 서서 그가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고 어느덧 두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렇지만 독재자에 대한 불만이 커진 공산 게릴라들은 급기야 폭발 테러를 일으켜 큰 위험도 겪는다. 이것에 자극을 받은 잭은 로버토로부터의 위험을 무릅쓰고 급개혁을 단행하게 되고 자신을 노렸던 게릴라들과도 협상을 제시하는 등 그의 인기는 날로 치솟는다. 하지만 잭은 연기자의 생활로 되돌아가 뉴욕으로 가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꼭 1년이 되어 자신과 똑같이 파라도로 로케를 온 영화촬영팀에서 특수효과 전문가를 만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연설 중 자신이 총에 받아 암살되는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완벽하게 성공하여 그는 죽기전 로버타를 살인자로 지목하고 죽는다. 로버타는 성난 군중에 쉽사여 죽게 되고, 깨어난 잭은 마돈나와 아쉬운 이별후 파라도를 탈출한다. 뉴욕에 돌아온 잭은 파라도가 혼란이 끝나고 마돈나의 주도하에 자신이 못다한 대대적인 개혁 작업이 단행되고 있음을 보면서 흐뭇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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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 후보생인 모린(Maureen Coyle : 다이아나 스카위드 분)은 자신의 실수로 한 수녀가 죽음을 당하자 수녀원을 나온다. 그녀는 가수를 지망하는 건달 듀크(Duane Duke : 제프 파헤이 분)의 차를 빌려타게 되는데, 그가 자신을 범하려하자 차를 뛰쳐나온다. 듀크는 여비도 마련할 겸 해서 베이츠 모텔에 종업원으로 고용되고, 갈 곳 없던 모린도 베이츠 모텔에 투숙하게 된다. 한편, 중년의 여기자 트레이시(Tracy Venable : 로버타 맥스웰 분)는 정신 이상의 살인을 취재하기 위해 노만을 선택하고 듀크에게 돈을 주어가며 노만을 살핀다. 한편 친어머니라고 주장한 에마 스플을 죽인 노만은 시체를 박제로 만들어 놓고 환청으로 대화를 하면서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대한다. 그런데 모린을 처음 보는 순간, 그녀의 금발과 생김새가 그 옛날 목욕하는 금발 여인 크레인의 살해 생각이 되살아나게 한다. 어머니로 변장한 노만은 살인마로 변해 목욕 중인 모린을 죽이러 들어갔다가 자살을 기도하는 모린을 발견하고 구해주게 된다. 그런데 피를 많이 흘렸던 모린은 칼을 들고 서 있는 노만을 성모로 착각하고, 그를 좋아하기까지 되는데, 노만도 그녀에게 마음이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