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Hoon

출생 : 1973-08-21,

참여 작품

촌능력전쟁
Director
친구 집에 빈대 붙어 살아가는 백수청년 김호방. 취직을 위해 시골까지 내려간다. 그런데 취직하려는 회사를 찾아 어떤 동네에 들어갔더니 그 마을 사람들이 전부다 초능력자들이 아닌가!! 거기다가 들어오기는 했어도 나갈 수 없게끔 봉인되어버린 동네!! 게다가 시간이 멈춰서 낮만 존재하는!! 촌발 날리는 사투와 함께 숨겨진 마을의 과거가 들어난다!!
사랑오감
Writer
영일은 기차역에서 먼 친척이자 옛 친구인 용식을 우연히 만나 가벼운 안부 뒤에 만남을 기약하고 돌아선다. 그 날 저녁, 영일은 한 의문의 남자의 죽음을 알리며 유골을 처리해야 한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고 어머니로부터 죽음의 남자가 용식의 부친임을 알게 되는데... 제 한 몸 건사하지도 못하는 덕호는 부인의 장례식장에 늑장 부리듯 나타나 처가 식구들의 원망을 받으며 내쫓기듯 빈소 밖으로 내몰린다. 한편 밤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은미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갓난 아들을 불의의 사고 잃는다. 아들의 장례식장,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은미는 장례식장의 한 벤치에 넋을 놓고 앉아 있고 그런 은미 옆에는 갈 곳 없는 덕호가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문득 은미의 손을 슬며시 잡게 되는데... 옛 애인이었던 이나 어머니의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찾아간 민준은 싸늘한 죽음으로 누워 있는 이나를 맞이하게 된다. 그녀의 어머니는 이나가 마지막 유품으로 남긴 기타를 민준에게 조심스럽게 전한다. 기타를 보는 순간 만감이 교차하는 민준은 이나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괴로워하는데... 가수의 모습으로 옛 연인인 효선 앞에 떳떳하게 서고 싶은 현중은 그저 유흥주점 밴드 생활만으로 삶을 살아간다. 영업 전 건달들의 놀음판에서 돈을 훔쳐 무작정 효선을 찾아가 자신이 가장 멋있었을 때가 언제냐며 묻는 현중. 그런 그에게 노래할 때라며 대답하는 효선. 마치 원하는 대답을 찾은 것 마냥 곧장 기타가게로 향하는 현중은 훔친 돈으로 가장 값비싼 기타를 구입하는데...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정우는 친구로부터 미리 부탁한 춘례의 소재를 알고 그녀에게 전화한다. 가수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시골 다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춘례는 불현듯 찾아온 정우와의 재회에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이웃집 좀비
Director
신종플루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다소 불안한 평화가 감돌던 2010년의 서울. 전 세계적으로 퍼지던 ‘좀비 바이러스’가 서울 전역에서 발생하자, 정부는 즉각 계엄령을 선포하고 좀비 감염자를 찾아서 제거하기 시작한다. 한편 시민들은 좀비에 물려 감염될 위험도 무릅쓰고, 그들을 숨겨주고, 먹여주며, 오직 함께 살아남기 위해 온갖 지혜를 모은다. 결국 그들에게 좀비는 제거 대상이기 전에 사랑을 하고, 밥을 주고, 인정도 베풀어야 할 애인이며, 엄마이고, 이웃사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의 좀비몰이가 더욱 주도면밀해지면서, 좀비들도 점점 더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