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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로 일하는 엘레노라는 음악을 좋아한다. 어느 날, 혼자 있던 엘레노라는 강간을 당하고, 엄마를 찾아갔지만 엘레노라가 머물 곳은 없다. 뉴욕 할렘으로 간 엘레노라는 매춘까지 하게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클럽에서 노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무대에서 엘레노라의 목소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빌리 홀리데이’로 바꾼 그녀의 이름은 전설적인 재즈 싱어로 영원히 기억된다. 재즈 역사에서 전설로 기억되는 보컬리스트 빌리 홀리데이의 삶을 다룬 전기. 인종차별, 폭행, 마약중독으로 점철된 비참한 삶 속에서도 홀리데이의 목소리는 영혼을 울린다. 1970년대 최고의 디바 다이애나 로스가 빌리 홀리데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18년 영화의 전당 - [시네마테크] 서머 스페셜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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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범죄 조직인 허친스 일당은 술을 마시다 백만불짜리 목걸이를 목에 건 바바라를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발견하고 그녀의 납치를 계획한다. 드디어 그녀가 애인 제리와 파티장에 들어올때 목걸이의 강탈을 시도하지만 실수로 제리를 살해하고 바바라를 납치한다. 급작스런 상황의 변화로 당황한 허친스 일당은 그들의 아지트인 쟈니의 집으로 급히 돌아가다 그 지역의 무서운 가족 갱조직인 그리솜 갱단의 일원인 에디에게 목격이 되고 그들에 의해 모두 살해되고 바바라와 목걸이를 강탈당한다. 딸을 유괴당한 바바라의 아버지는 사립탐정인 테너에게 사건을 의뢰하고 범인들의 요구에 의해 현금 백만불을 지불하나 바바라를 돌려받지 못한다. 그러는 와중에 바바라에 반한 그리솜갱의 막내인 슬림은 바바라를 죽여서 증거를 없애려는 가족들을 물리치고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곧 이들은 경찰에 의해 추격을 당하고 이에 불안해진 그리솜갱들은 자기의 소행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린다. 결국 자기들의 아지트에서 포위당한 일당들과 경찰과의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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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 미주리주 테드락 (커크 더글러스 분) 전 상원의원은 오레곤주로 이주하여 정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이끌 안내인이 필요하다..당시는 이처럼 서부로 떠나던 개척의 시대. 여러 마차들이 행렬을 이뤄 달리기에 이를 Wagon train이라 부르는데, 이들은 The Oregon Liberty Train이라 칭한다. 태드락은 인디언 아내를 잃고 슬픔에 젖어 고립되어 살고 있는 섬머스(로버트 미첨)을 만난다..그러나 섬머스는 서부로 떠나는 길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 즉 가게주인이나 농부들로 구성된 Wagon train을 안내하고프지 않다 말하는데, 이에 태드락은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하자 결국 수락하게 된다. 한편 에반스(리차드 위드마크)는 아내 레베카(롤라 얼브라이트)가 반대하지만 황폐한 자신의 땅을 포기하고 약속의 땅인 오레곤으로 떠나고프다. 결국 아내도 남편의 뜻대로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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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탐욕에 사로잡힌 샬롯의 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을 샬롯에게만 물려주려 한다. 이를 위해 샬롯의 연인 존 메이휴 등 그녀에게 접근하는 모든 사람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36년이 지난 지금, 샬롯은 집에 틀어박혀 은둔자처럼 혼자 살고 있다. 하지만 샬롯이 36년 전 존 메이휴를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의심과 소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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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1870s, two rival businessmen, Zack Thomas and Joe Jarrett, on a stagecoach heading to Galveston, Texas, must pull together to protect $100,000 from an outlaw named Matson. Once in Galveston, however, their rivalry continues, as Thomas joins up with Elya Carlson and Jarret with Maxine Richter. But Matson is still on the loose, and a scheming banker threatens both Thomas and Ja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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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 평화로운 마얀족에게 새로운 기술로 철제무기로 무장한 후나켈이 자기 종족을 이끌고 침략을 한다. 젊은 마얀의 왕은 목제 무기로 대항하다가 어쩔수 없이 피신을 하게 된다. 피신길에 자신의 영토에 있던 부족들을 이끌고 같이 새로운 영토로 가기를 바랬으나 그 부족의 부족장은 자신으 딸을 왕비로 삼으면 따르겠단 제안을 한다. 여자와 인력이 부족한 발람왕은 할 수 없이 그 제안에 수락을 하고 천신 만고의 고생 끝에 신천지를 발견하게 되지만 이곳엔 이미 검은 독수리가 이끄는 원주민족이 살고 있었고 원주민 족장인 검은 독수리(율부린너)는 마얀족의 왕을 급습하다가 오히려 포로로 잡히게 되고 격투 중에 심한 부상을 입는다. 마얀족의 전래 행사인 태양신의 숭배는 산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이 관례였고, 마얀왕 발람은 검은 독수리를 치료 후 완쾌가 되면 제물로 바치려 한다. 검은 독수리의 상처를 치료하던 부족장의 딸이면서 장차 마얀의 왕비가 될 이첼에게 반해 버린 검은 독수리가 자신이 죽을 것을 모르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결국 그는 제물로 제단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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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터키의 침공을 받자, 폴란드에 인접한 기마족 코사크는 폴란드와의 동맹국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 하지만 폴란드가 배신하자, 코사크족은 대초원을 되찾기 위한 재기와 복수를 다짐한다. 이들 중 한 사람인 용맹한 용사 타라스 부리바는 이즈음 아들 안드레이를 낳고 용감한 용사로 키우려한다. 청년으로 성장한 안드레이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학문을 배우기 위해 동생과 폴란드의 학교에 들어간다. 코사크라는 이유로 많은 배척을 받던 안드레이는 폴란드의 귀족 처녀 나탈리아를 보고 한 눈에 반한다.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 이를 시기한 나탈리아의 애인인 알렉스 대위를 살해하게 되고 안드레이와 그의 동생은 탈출을 감행하여 2년만에 초원의 집으로 돌아온다. 타라스는 폴란드 제국과의 동맹 협정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있는 족장 니콜라스를 물리치고 진군한다. 마침내 폴란드와 코사크와의 대규모 전쟁이 시작되는데, 타라스가 지휘하는 코사크는 폴란드군을 제압하고 드브르 성을 포위한다. 부상을 치료한 안드레이는 성안에 있는 나탈리아를 만나기 위해 어둠을 틈타 성안에 잠입하여 안드레이와 재회하지만, 결국 함께 잡히고 만다. 나탈리아가 화형에 처할 위기를 맞자 안드레이는 그녀를 구할 조건으로 성밖의 소떼를 끌고 올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아버지 타라스와 마주친 안드레이는 결국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때 폴란드군은 총공격을 감행하자, 코사크는 이를 무찌르고 큰 희생 끝에 승리한다. 나탈리아는 들판에 쓰러져 있는 안드레이의 시신을 발견하고는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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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제인 허드슨은 어린 시절 보드빌 쇼의 유명한 스타였지만 성장한 후에는 배우로서 재능을 인정받지 못한다. 대배우로 성공한 언니 블랜치의 그늘 아래서 술과 향락으로 매일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술 취한 제인과 블랜치가 함께 자동차에 타고 있다 사고가 난다. 블랜치는 다리를 다쳐 반신불수가 되고, 제인은 불만과 질시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언니를 돌보며 살게 된다. 세월이 흐른 후, 블랜치는 알콜중독으로 편집증 상태가 된 제인을 병원으로 보내려 하는데, 이 사실을 안 제인은 온갖 수단으로 블랜치를 학대한다. 제인은 헌신적인 가정부 엘비라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되자 어찌할 바를 모르고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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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단 오말리는 과거의 연인이었던 벨 브페켄리지를 찾아 멕시코에 도착한다. 그런데 그녀는 한 술주정뱅이의 아내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마침 벨의 남편은 텍사스로 소떼를 몰고 갈 계획을 세운 참이었다. 한편 보안관 다나 스트리블링은 브렌단을 처벌하기 위해 쫓아오고... 두 남자는 벨과 함께 긴 여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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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 photographers on leave in Japan take over a geisha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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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후의 일본을 무대로 미군과 일본인 여성간의 국적을 넘어선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아카데미 남우조연(레드 버턴스), 여우조연(우미키 미요시)상 수상작. 우메키 키요시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한국전쟁에서 격추왕의 별명으로 알려진 글루버 소위는 인사이동으로 일본으로 갔다. 어느날 가극단의 꽃인 하나오기와 만난 글루버는 그녀와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과거 부하인 켈리 중위가 일본인여성과 사랑을 할 때 그 결혼식에 참석했을 정도로 친일적이었던 글루버는 약혼녀와 헤어지고, 하나오기와의 사랑을 선택한다. 한편 하나오기는 글루버와의 이별을 결심하나, 퇴역각오로 결혼을 설득하는 그의 사랑에 다시금 미래를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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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재벌인 에이모스 카인이 죽자 그의 사업체는 유일한 상속자인 아들에게 넘어간다. 아들은 평소 요트와 여자에만 빠져 있어서 회사 경영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들 카인은 회장직을 차지하자마자 회사 주요 간부들을 불러 모은다. 카인은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그는 최고 이사장 직을 비워둘 테니 경쟁을 통해서 그 자리에 오를 사람을 결정하겠단다. 이 게임에는 신문사 편집장인 그리피스, 통신사를 경영하는 마크 러빙, 칼럼리스트가 참여한다. 그리고 한 명 더. 게임 장을 서성이는 남자가 하나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모블리는 방송에 출연하는 아나운서다. 그는 게임에 거리를 두면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이다. 신문사, 칼럼리스트, 방송사 즉, 카인 미디어를 움직이는 세 사람이 게임에 참여하면서 미디어 내 분파들 간의 암투가 간접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게임의 내용은 ‘립스틱 살인 사건’이다. 영화 초반부에 한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카인은 죽기 직전, 이 사건을 1면에 싣게 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도록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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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rontiersman and his son fight to build a new home in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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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정육점에서 일하는 이태리 남자가 연인을 만나기 위해 벌이는 로맨틱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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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이 끝난 후, 새로운 돈벌이를 찾는 미국의 총잡이들은 황제군과 민중반란군의 내전이 벌어지고 있던 멕시코로 모여든다. 냉혹한 무법자 조 에린과 전 남군 대령 벤 트레인은 그중에서도 일급 총잡이들로, 두 사람은 막시밀리안 황제에게 사례금을 받고 백작부인을 베라 크루즈까지 호위하기로 한다. 이들은 수행 도중 백작부인의 마차에서 막대한 양의 황금을 발견한다. 백작부인은 황제의 군자금인 이 황금을 셋이서 빼돌리자고 제안하지만, 백작부인의 배신을 경계하고 있던 후작이 선수를 쳐 황금을 다른 루트로 가져간다. 여기에 황금은 멕시코 민중의 정당한 몫이라고 주장하는 반란군이 가세하여 사태는 더욱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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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is a young boy who feels neglected and misunderstood at home. Preparing to run away, he chances across an old diary once kept by his grandfather. Leafing through the yellowed pages, Josh discovers that Grandpa went through many of the same childhood travails that he is enduring at that moment. Armed with a renewed understanding of and appreciation for his elders, Josh decides to stick around for a while and see how things develop.
Wardrobe Coordinator
Female outlaw helps lawmen trap railroad ban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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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년 "바트"는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날 총포상에서 권총을 훔쳐 달아나다 보안관에게 잡힌다. 다음날 재판장에서 누나와 친구들의 증언으로 소년은 어릴 때 장난감총으로 병아리를 죽이면서 충격을 받은 이후 총을 잘 쏘는 재능이 있음에도 생명을 죽이지 않는다는 게 밝혀진다. 총에 대한 그의 집착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도 드러난다. "바트"는 감화원으로 보내진다. 시간이 흘러 감화원에서 몇 년을 보내고 군대에서 사격술 교관으로도 근무한 "바트"(죤 달)는 고향에 돌아와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난다. 어느 날 동네에 들어온 서커스 공연장에서 사격의 명수 "애니 로라"(페기 커밍스)를 본 "바트"는 그녀와 사격술 내기를 하면서 "로라"와 친해지고 뛰어난 사격술 덕분에 서커스 공연단의 일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로라"와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은 공연단에서 나와 전국 각지를 돌며 새로운 삶을 꾸려 나가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가진 돈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이들은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게 된다. 그 두 사람은 작은 도시들을 돌며 귀금속상과 호텔 그리고 주유소 등 가리지 않고 대담한 강도 행위를 계속하게 되는데 이러한 강도 행위는 전파를 타고 고향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알려지게 된다. 점점 죄책감에 빠저드는 "바트"는 괴로워 하지만 그때마다 "로라"의 치명적인 설득에 빠져들곤 한다. 몇 달이 지난 후 두 사람은 소를 잡는 도살장에 침입하여 돈을 털어 나오다가 도망치는 과정에서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사람을 죽이면서 이들의 범죄는 돌이킬수 없는 상황으로 이르게 된다. 경찰의 추적망이 서서히 좁혀 지면서 두 사람은 기차를 이용하여 "바트" 누나의 집으로 피신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는 보안관과 기자가 된 친구들이 이를 눈치채고 찾아오자 그들을 피해 두 사람은 다시 산속 늪지대로 도망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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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라의 약혼자가 멀리 영국으로 유학을 간 틈을 타, 대제사장은 그녀를 사악한 바르가와 결혼시키려 한다. 대제사장과 바르가의 마수로부터 탈출을 감행한 마라는 타잔과 제인의 도움을 받게 되고, 무사히 약혼자와 만나 행복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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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근히 살다 군대 친구 찰스의 추천으로 신문사에 들어간 벨아미는 타고난 매력과 바람기로 여자들에게 접근해 여자 마음을 사로 잡은 후 이용 가치가 없어지면 적당한 기회에 차버리는 돈과 명예욕에 눈이 먼 기회주의자다. 벨아미는 찰스가 죽자마자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글로린드를 버리고 언론인으로 출세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찰스의 부인 메드레헨하고 결혼해 출세에 출세를 거듭하는 한편 글로린드도 만나고 사장 부인도 만난다. 결국 보드렉 백작이 메드레헨에게 준 유산까지 뺏은 후 메드레헨하고 이혼하고 귀족 칭호를 합법적으로 훔쳐 신문사 사장의 딸과 결혼하려 한다. 배신감과 중오심을 느낀 사장 부인은 벨아미가 이름을 훔치려하는 드칸델 남작한테 그 사실을 알려주고 벨아미는 드칸텔하고 결투를 하다 둘다 총에 맞고 죽는데 죽는 순간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글로린드였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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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여성들의 돈을 훔치거나 카사노바처럼 마음을 빼앗던 비독(조지 샌더스)과 동료 에밀(아킴 타미로프)은 생일 케이크에 숨겨진 줄을 이용해 감옥에서 탈출한다. 성당 벽화로 ‘용과 싸우는 성 조지’를 그리고 있던 화가를 위해 포즈를 취해준 다음, 다시 범죄의 세계로 되돌아간다. 그들은 첫 번째로 부유층들이 드나드는 한 클럽에 왕족 행세를 하며 들어간 비독은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로레타의 루비 가터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실존 인물 프랑소아 외젠 비독이 1775년 프랑스 감옥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파리의 경찰서장이 되기까지의 자전적인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정체성의 혼란, 현재의 삶을 짓누르는 과거의 그림자 등 서크적인 주제가 농후한 영화. (2006년 서울 시네마테크 상영회 - 더글라스 서크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