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seconde femme
장(마크 바르베 분)은 프랑스 남부를 여행하는 중에 이상한 암시에 이끌려서 여자들을 연쇄적으로 살해한다. 어느 날 그는 끌레르(엘리나 뢰벤존 분)라는 여자를 만나는데 불가사의하게도 그녀만은 죽이지 못한다. 끌레르 역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독한 여성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알지 못하는 유대감이 생겨나고, 둘의 관계는 점점 깊어진다. 끌레르는 장의 이전 살인행각들을 알게 되지만 개의치 않고 자신이 그를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