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Hair Stylist
Philippe is a well-known writer, whose life was going smoothly: a surgeon wife, a circle of high-ranking friends, a Parisian mansion... And above all, an imminent entry into the Académie Française. Except that Philippe suffers from terrible back pain that plagues his life. When he meets the incredible Martha, who picks him up after a car accident on the roads of Normandy, his vision of the world changes. With her gentle madness and her healing hands, this woman who seems so free is especially concerned with treating others, even if it means forgetting herself. Between these two characters that everything opposes, a surprising friendship is woven, with the opportunity for them to finally seize the best that life can offer them.
Key Hair Stylist
전쟁으로 눈앞에서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아홉 살 소년, ‘하지(압둘-칼림 마마츠예프).’ 18개월이 된 동생을 감당할 수 없어 이웃집 문 앞에 버리고 마을에서 달아나 피난민 무리에 합류한다. 난민 대피소에서 ‘헬렌(아네트 베닝)’을 만나지만 죄책감과 상처 때문에 말을 하지 않던 하지는 동생을 찾기 위해 그곳을 도망쳐 나오고, 우연히 전쟁 피해자의 증언을 기록하는 EU 인권활동가 ‘캬홀(베레니스 베조)’을 만난다. 하지만 굳게 마음을 닫은 하지는 그 어떤 얘기도 꺼내지 않는데… 하지의 커다란 용기와 조그마한 목소리에 담긴 그날의 진실은 과연 기억될 수 있을까?
Hairdresser
거대한 전쟁으로 인해 죽음과 가난이 팽배하고 혼란이 넘쳐나는 미래의 도시. 사람들은 하나 둘씩 정착할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오른다. 총 하나만으로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전문 킬러 투롭(빈 디젤)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돈과 새로운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는다. 바로 6일 안에 한 여자를 미국으로 데려가는 것. 그는 신비스러운 능력을 지닌 여인 오로라(멜라니 티에리)와 그녀의 보호자인 수녀 레베카(양자경)를 데리고 미국으로 향하지만 도처에서 그녀를 노리는 괴한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된다. 무너져가고 있는 이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오로라라는 것을 알아챈 투롭. 그는 과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센 공격 속에서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Hairstylist
2005년 르완다 내의 한 학교에서 선생직을 맡고 있는 어거스틴은 동생의 전범 재판에 참석을 앞두고 과거를 회상한다. 1994년 4월 르완다에 후투족 형제 어거스틴과 호노레가 살고 있었다. 어거스틴은 정부군인으로 투치족 여성과 결혼 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살고 있으며 그의 형제 호노레는 반투치 정치성향의 라디오 방송으로 인기를 얻는 방송인이었다. 4월 6일 대통령 암살후 후투족과 투치족은 전쟁을 시작하였고 어거스틴은 투치족인 아내와 아이들을 피신시킨채 정부군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 허나 차마 이웃들과 친구들을 죽일 수 없던 그는 될 수 있는 한 그들을 살려주려 하였으나 내전이라는 소용돌이 속에 그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그의 형제 호노레 역시 직접적으로 남을 해하지 않았고 오히려 살리려 노력하였으나 전쟁직전 그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내전이후 전범으로 몰려 감옥에 들어간다. 전쟁중 부인과 아이들, 친한 친구들이 죽은 어거스틴이 전범으로 몰린 형제의 재판에서 본 것은 형제를 전범으로 몰아세우는 내전기간에는 모른척했던 서양 열강 출신의 재판자들과 호노레를 옹호하는 투치족 출신의 변호인들이다.
Hairstylist
17살의 피에르는 어머니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퍼붓지만 정작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그녀는 모든 비밀을 드러내고 비도덕에 탐닉하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준다. 하지만 피에르는 자신도 그 환락의 세계로 들여보내줄 것을 부탁하고 그들의 게임은 점점 더 위험해져만 간다.
Key Hair Stylist
패션의 도시 파리가 쁘레따 뽀르떼를 준비하느라 부산하다. 패션 전문 방송의 리포터 키티(Kitty Potter : 킴 베이싱어 분)는 공항에서부터 디자이너, 모델 등 유명 인사들과 인터뷰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이런 북새통 속에서 파리 패션계의 최고 거물인 올리비에(Olivier de la Fontaine : 쟝-피에르 카셀 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죽는다. 앞에선 화려하고 분주한 패션쇼가 준비되고, 뒤에선 올리비애의 죽음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 한편 호텔 측의 실수로 같은 방을 쓰게 된 휴스턴 크로니클의 패션 담당 기자 엔 아이젠하워(Anne Eisenhower : 줄리아 로버츠 분)와 워싱톤 포스트의 스포츠 담당 기자 조 플린(Joe Flynn : 팀 로빈스 분)은 취재는 뒤로 미루고 침대 시트와 목욕 가운만으로 이루어진 그들만의 달콤한 패션쇼(?)를 벌인다. 올리비에의 사인을 조사하던 형사들은 의심의 시선을 올리비에의 미망인 이자벨라(Isabella de la Fontaine : 소피아 로렌 분)에게 맞춰가는 패션계의 인물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시작한다. 한편, 의문의 인물 세이게르(Sergei :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분)는 계속 다른 사람의 옷을 훔쳐 입고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채 이자벨라에게 접근한다. 수사 결과 어처구니없게도 올리비에는 샌드위치를 먹다가 체해서 죽은 것으로 밝혀지고, 세르게이는 이자벨라가 10대였을 때 결혼했던 옛 남편임이 밝혀진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동상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40년의 시간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을 확인한다. 시몬느(Simone Lowenthal : 아누크 아이미 분)는 올리비애의 죽음과 그에 따라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혹의 시선들을 견뎌가며 패션쇼를 준비하지만...
Hair Department Head
뒷골목의 불량 소녀 니키타는 정체가 분명치 않은 비밀 정보기관에서 전문 킬러로 양성된다. 엄청난 트레이닝으로 인간 병기가 되어 버린 니키타는 이제 조세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도시에 던져진다. 임무가 주어지면 때로는 조직과 함께, 때로는 홀홀단신으로 양손에 대형 매그넘 권총을 들고 뛰어 들어가 용서 없는 숙청을 감행한다. 그러나 니키타에게 연인이 생기면서 자신의 처지에 방황하며 죄의식을 느낀다. 하지만 조직은 그녀의 변화에 대비해 또 하나의 임무를 하달한다. 그것은 바로 적성국 대사관에 침입하여 비밀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오는 일.. 니키타는 그 최후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양손에 무기를 드는데…
Hairstylist
프랑스 시골 자그만 철물점 주인인 아빠와 사는 13세 소녀가 주인공, 그는 같은 나이에 이미 유명해진 피아니스트 소녀로부터 삶의 충격을 받는다. 너무 차근차근히 이 나이 무렵의 심리 묘사가 감각적으로 진행된다. 사물 하나 하나와 이 나이 무렵 인간 관계에서의 느낌이 마치 해부하듯 그려진다. 이점에서 탁월한 작품. 엄마없이 사는 아빠의 신경질, 가정부의 인생관, 그리고 옆집 개구장이 아이들이 모두 착하고 허물없이 동심의 세계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