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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가운데에서 버스 사고가 난 후, 루파는 가장 가까운 마을로 걸어가기로 결정한 알방을 따라간다. 그들은 들판을 가로질러가다 이상한 숲에서 길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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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체첸 공화국은 성소수자 디아스포라의 거대한 핵이 되고 있다. 정부에서부터 가정까지, 전 사회적인 극단의 폭력을 피해 탈출한 체첸의 성소수자들은 얼굴을 가리고, 가명을 쓰고, 거주지를 바꾸며, 유럽의 거리를 방황하는 중이다. 그 가운데 격투기 선수 카바지가 있다. 가족과 정부의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했지만 트라우마는 실어증을 남겼다. 자신의 처지를 말로 설명할 수 없어 난민 지위를 얻지 못하는 카바지. 여기에 체첸 정부의 추적망은 체첸 교포 커뮤니티를 통해 그를 옥죄어 온다. (제9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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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젊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마틴 P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제일 유명하나, 논란이 많은 정신 병원인 엘 보르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동시대 가장 유망한 음악가인 그는 새로운 곡 「엔페르마리아」를 작곡하면서,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서는 삶으로 돌아갈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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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rtrait about a Cuban family and Jenni, a professional 100 m spr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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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re, in his village at the foot of the mountains, he’s dead. His face radiant and his body at peace, he lies on the bed. Then they can gather around him. Three days long they talk, drink, weep, fight and remember… And they smil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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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scus, Spring 2011. It's the early stages of the civil war. 25-year-old Nahla is torn between her desire for freedom and the hope of leaving the country thanks to her arranged marriage with Samir, a Syrian expatriate in the USA. When he chooses her younger, more docile sister Myriam, Nahla finds refuge at her neighbor's, the mysterious Ms J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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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labour reforms of 2016, in a small French town, the Radial company closes its doors after a bitter strike. Jeansé, Juliette, Bruno, Christine and Pierre meet to ‘celebrate’ their insulting redundancy pay-off. On the way home, Bruno has a violent scuffle at a police roadblock. Non is an anthology film about the contagious and furious protest by a group of workers. People absorbed by madness in the struggle to keep the little dignity they have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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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ory of lost things and lost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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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르완다 내의 한 학교에서 선생직을 맡고 있는 어거스틴은 동생의 전범 재판에 참석을 앞두고 과거를 회상한다. 1994년 4월 르완다에 후투족 형제 어거스틴과 호노레가 살고 있었다. 어거스틴은 정부군인으로 투치족 여성과 결혼 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살고 있으며 그의 형제 호노레는 반투치 정치성향의 라디오 방송으로 인기를 얻는 방송인이었다. 4월 6일 대통령 암살후 후투족과 투치족은 전쟁을 시작하였고 어거스틴은 투치족인 아내와 아이들을 피신시킨채 정부군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 허나 차마 이웃들과 친구들을 죽일 수 없던 그는 될 수 있는 한 그들을 살려주려 하였으나 내전이라는 소용돌이 속에 그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그의 형제 호노레 역시 직접적으로 남을 해하지 않았고 오히려 살리려 노력하였으나 전쟁직전 그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내전이후 전범으로 몰려 감옥에 들어간다. 전쟁중 부인과 아이들, 친한 친구들이 죽은 어거스틴이 전범으로 몰린 형제의 재판에서 본 것은 형제를 전범으로 몰아세우는 내전기간에는 모른척했던 서양 열강 출신의 재판자들과 호노레를 옹호하는 투치족 출신의 변호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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