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l
코우가미 회장이 유럽의 숲 가장 깊숙한 데서 지휘하는 조사단. 그들이 찾고 있는 건 800년 전에 오 메달을 만들어낸 과학자와 그가 가진 '잃어버린 메달'이었다. 하지만 봉인을 푸는데 성공하자마자 그 유럽의 삼림과 신주쿠 일대가 마치 메달을 뒤집은 듯 교체되어 나뉘었다! 되살아난 건 특히나 강한 메달을 만드는 능력을 가졌으며 일찍이 왕이 꺼려 봉인된 연금술사 갈라(ガラ)였다. 되살아난 갈라는 이 세계를 끝내고 새로운 세계의 왕(오즈)이 되겠다고 선언, 사역마들을 사용해 인간의 욕망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에이지와 앙크 일행이 있던 주변이 에도 시대의 세계로 바뀌고, 코어 메달을 노리는 갈라의 야미들과의 싸움이 개시된다. 잇달아 메달을 빼앗겨 대위기를 맞은 에이지 일행을 구하는 수수께끼의 가난뱅이 도쿠다 신노스케의 정체란? 사람들의 욕망으로 인해 시시각각 나아가는 세계의 종언, 그것을 모면할 기사회생의 열쇠를 쥔 건 누구? 세계의 파멸에 가슴이 뛰는 악의 창조주를 베어라! 지금이야말로 오즈의 각오가 필요!!
주인공 미즈시마는 심장 이식 수술을 마친 후 요양 생활을 위해 깊은 산골에 위치한 별장으로 향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미야코와 개인 간호원 아키요시도 함께 지내기 시작한다. 미즈시마는 소설 작가로 엄청난 작품을 탄생시키고 말겠다고 다짐하며 집필을 시작한다. 하지만 집필 작업은 지지부진하고 이상한 환상까지 보기 시작하는 미즈시마. 이때부터 그의 성격은 점점 난폭해져 아내마저 두려움을 느끼고 급기야는 간호원까지 공격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모습에 불안을 느낀 미야코. 남편의 주치의를 찾아간 그녀는 남편에게 심장을 기증한 자가 악독한 연쇄 살인범이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4년 전에 사고로 양친을 잃고 친구 미키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후도 아키라. 어느날 둘도 없는 친구인 료를 따라 료의 아버지인 아스카 박사의 연구자료를 찾는다. 하지만 아스카 박사가 각성시킨 사악한 생명체 '데몬'에 의해 습격당해 몸을 지배받는 아키라와 료. 료는 완전히 데몬에게 지배당했지만 아키라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텨내 인간과 데몬의 중간적 존재인 '데빌맨'이 된다. 데빌맨이 된 아키라는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데몬족과 싸우기로 결심한다.